3차 집단교섭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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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속전북 작성일09-04-09 03:13 조회2,325회본문
지부 3차 교섭 열려.
4월 9일 3차 지부집단교섭이 군산지역금속 일성테크에서 진행되었다. 3차 교섭에서는 사용자 측에 사측안을 요구했으나 준비 미흡으로 인해 차기 교섭 때까지 준비할 것을 당부하고 교섭을 마쳤다.
한편 지난 4월 2일 2차 익산시지부에서 열린 집단교섭에서는 전북지부 집단교섭 요구안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었고 노사 교섭 대표의 당부의 말로 정리된 바 있다. 사용자 측은 어려운 시기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이민수 전북지부 지부장은 노동자에게 고통분담을 강요하는 사측의 일방적인 행동에 반대하고 정리해고, 복지 축소 등의 후퇴된 안에 대한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불참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부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신진에스엠 결국 불참. 진정 노사 합의를 파기하려 하는가.
전차 교섭에 참석했던 신진에스엠이 2차 교섭에는 참가하지 않아 씁쓸함을 자아냈다. 신진에스엠은 작년 교섭에서 별도 합의안으로 전북지부 사용자협의회 가입이라는 분명한 약속을 한 바 있다. 그 이후에도 가입을 확신하며 지부 집단교섭 상견례에도 참석하며 그 약속이 여전히 유효함을 행동으로 보여 왔다. 그러나 태도가 돌변해 가입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지부는 신진에스엠 사측에 분명히 경고 했다. 그 어떤 합의도 노사 간의 신뢰를 저버리는 가운데 진행될 수 없다. 지금 신진에스엠이 벌이고 있는 행태가 얼마나 엄중한 것인지 알아야 한다. 단순히 사용자 단체 참가· 미참가를 떠나 노사 신의를 저버리는 행위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