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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유성지회 투쟁 일일 브리핑 72일차 > 기타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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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유성지회 투쟁 일일 브리핑 72일차

페이지 정보

작성자 투쟁선봉 작성일11-07-28 10:27 조회3,069회

본문

금속노조 유성지회 투쟁 일일 브리핑

(7월 28일 수요일, 투쟁 72일차)

수 신 : 각 언론사 사회부 기자

담 당 :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 대외협력담당 이정훈(010-5431-3348)

* 현안 브리핑

사측, 조합원에게 ‘출석요구서’ 발송

유성기업 사측이 또 어떤 방법으로 이용하여 시간 끌기의 진면목을 보여 줄지 궁금증이 쌓일 정도로 일을 진행하고 있다.

유성기업 사측은 조합원대상으로 ‘출석요구서’를 내용증명으로 발송했다. 노동자의 단체협약과 취업규칙 위반 행위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출석하여 변명의 기회를 가지라 했다. 만약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변명기회 등을 전부 포기하고, 징계 위원회 임의 판단에 의한 심의, 의결을 원하는 것으로 간주하여 처리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고용노동부자료에 따르면 70명에게 발송하였으며 인사권을 행사하는 것이며 지회와는 관련이 없다고 전하고 있다. 그러나 출석요구서에 참석한 조합원에게“왜 왔냐.” “누구의 지시에 의해 한 것인가.” “다음 분은 안 와도 된다.”라는 소문이 현장에 돌고 있다.

유성기업 내 새로 설립한 노동조합은 이미 지난 25일 노사화합선언을 했다.

사측은 복수노조 법을 이용하여 조합원을 협박하여 분리시키려고 하고 있지만 지회는 “직장폐쇄효력정지 가처분”을 천안 법원에 신청을 한 상태이며 사측의 어떠한 협박에도 흔들림 없이 투쟁하여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