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전체 카테고리

전체검색 닫기

전체 검색

사이트 내 전체검색

지엠의 파산제단에 바치는 희생양은 비정규직인가! > 지부소식

본문 바로가기

소식

노동조합 가입 안내/문의

02-2670-9555
E-mail. kmwu@jinbo.net
FAX. 02-2679-3714
토요일ㆍ일요일ㆍ공유일 휴무

지부소식

지엠의 파산제단에 바치는 희생양은 비정규직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금속인천 작성일09-06-08 04:21 조회1,885회

첨부파일

본문

6월 1일로 예정되어 있던 GM의 구조조정 계획 발표를 앞둔 지난 5월 28일, 산업은행과 GM의 밀실협상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GM대우자동차비정규직지회는 “비정규직 고용보장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구체적인 발표는 없지만 산업은행이 GM대우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였으나 현재는 GM대우로 자금을 끌어오기 위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고의적인 자본유출과 부실경영으로 인한 GM대우의 자금난을 해소해주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 이 과정에서 희생당해야 하는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이 반복, 심화된다면 노동자들의 생존권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역시 더욱 수렁으로 빠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산업은행의 지원책은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부족한 돈을 메꿔 주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들의 고용문제의 해결이 전제된 지원이어야 하는 것이다. 이날 비정규지회는 산업은행과 GM대우의 밀실협상을 비판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1인시위를 하며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과 닉 라일리 GM 아태지역 본부장을 기다렸지만 지하주차장을 통해 산업은행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한편 6월 2일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GM대우는 뉴지엠에 포함되어 지금까지의 생산체계를 유지할 것이고 정규직 인력 감축도 없을 것이라는 발표를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산업은행과의 협상이 남아있고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련 언급이 없어 앞으로도 많은 문제가 남아있는 상황이다.(지엠대우차비정규직지회 기획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