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는 5월 30일 14시 염호석열사정신계승, 경찰규탄,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서대문경찰청 앞에서 열었다. 지난 24일 1차 결의대회에 이어 염호석열사의 시신을 탈취한 자본의 시녀 경찰을 규탄하고, 시신탈취 진실규명 항의서한 답변을 요구했다.

경찰은 이날 결의대회 집회신고를 불허하고 경고방송으로 집회진행을 방해했다. 금속확대간부와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조합원들은 서대문경찰청 앞 결의대회를 마치고 역삼역 강남대로변에서 삼성전자 본관까지 행진을 진행했다. 삼성본관에 도착한 조합원들은 "삼성자본규탄, 염호석열사정신계승 결의대회"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