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부 KEC지회는 지난 11월 29일 "구조고도화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공장 정문앞에서 진행했다. 경주지부 상근 간부 80여명은 스타케미칼 희망버스에 앞서 KEC지회 결의대회에 참여했다. 김성훈 KEC지회장은 "구조고도화 법이 통과되면 개발 차익을 노린 제조업 공장은 유통, 서비스, 부동산 임대업 등으로 바뀌게 되고 이는 제조업 노동자들의 대량 실직 사태로 이어질 것이다"라며 지역 공단에서 일하는 노동자들과 공단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구미 공단의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KEC가 구조고도화를 추진하자 지역 주민 5만여 명이 구조고도화 사업에 반대하는 서명에 참여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