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대구노동부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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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10월 16일 10시 사내하청 사용금지 지침 제정! 불법파견 특별근로 감독! 불법파견사업주 기소촉구! 근로기준법 개악 노동부 규탄! 기자회견을 대구 지방노동청에서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민주노총경북지역본부,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주최로 진행했으며 5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했다.
임성열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본부장외 3명의 대표는 항의서한 전달을 위해 청장을 만나러 들어갔다. 그러나 노동부는 직원들을 동원해 청장실 가는 계단과 비상문 샤시문을 내리며 항의서한 전달을 봉쇄했다. 또한 노동부 한 조사관은 민주노총 4명의 대표에게 욕을 하며 청장실 진입을 막았다.
민주노총은 “항의서한이 청장에게 직접 전달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으며, 욕을 한 조사관은 신분을 밝히고 정식 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청장이 직접 나와서 항의서한을 받지 않는다면 또 다시 노동부규탄 결의대회를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항의서한을 찢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