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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하고 열악한 노동환경 우리가 바꿔낸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경주지부 작성일21-07-02 16:25 조회588회

본문

29, 경주지부 신규 지회 설립 고용안정, 상여금 원상 회복, 노동환경 개선, 복지 향상 등 요구 걸고 투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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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현곡면 라원리에 있는 리어코리아() 경주공장의 사내 하청노동자들이 계속되는 고용불안 해소와 생활임금 쟁취, 상여금 원상회복,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금속노조에 가입하고 설립했다.

 

이날 설립총회를 통해 지회 명칭을 리어코리아사내하청지회로 정하고, 임원선출(장명규 지회장, 김민호 부지회장, 최형민 사무장)과 지회 규칙을 확정했다.

 

리어코리아 경주공장은 2002년에 설립되어, 자동차 시트와 Wire harness 등을 생산하여 완성차와 부품사에 납품하고 있다.

 

리어코리아 경주공장에는 하청업체 2(아주산업, 대현)107여 명의 노동자들이 있으며, 이번에 가입한 노동자는 아주산업 노동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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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코리아 경주공장에는 하청업체 2(아주산업, 대현)107여 명의 노동자들이 있으며, 이번에 가입한 노동자는 아주산업 노동자들이다.

 

이날 설립총회를 눈치챈 아주산업과 원청사인 리어코리아는 주간 조 노동자들을 조기 퇴근시켰다. 또한, 관리직을 동원해 경주지부 확대 간부들의 차량 출입을 막으며, 한 시간여 대치 상황이 있었지만 큰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최재소 경주지부장은 사측이 기습적으로 주간 조 노동자들을 조기 퇴근시킨 상황 속에서 21명의 동지가 1차로 가입했다. 설립총회 이후 더 많은 노동자를 조직화하기 위해 지부가 결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부는 2021년 중앙/지부/지회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30일부터 쟁의행위 찬반투표의 압도적 가결을 독려하기 위해 현장 순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신규지회 설립과 조직화를 위해 유보했다.

 

최재소 지부장은 사측은 지회의 설립을 인정하고, 총회 장소와 시간을 모두 인정했다. 그러니, 여기계신 동지들 마음 편히 가지셔도 된다. 금속노조 가입을 4천여 조합원을 대표해서 축하드린다. 이제 함께 투쟁하고 쟁취해나가자라고 독려했다.

 

장명규 지회장은 좋은 환경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해 억압과 차별, 노동환경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김민호 부지회장과 최형민 사무장은 오늘 설립총회에 함께해 주신 경주지부 확대 간부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쓰러질 때까지 열심히 투쟁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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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는 30일부터 현장 조직화 선전전을 집중하였고, 사측과 오전 10시에 열린 교섭에서 노동조합 인정 조합사무실 제공 조합비 일괄 공제 산별노조 간부 출입 21년 임단협 교섭 등 핵심 7개 사항을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