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전체 카테고리

전체검색 닫기

전체 검색

사이트 내 전체검색

4월 7일 발레오 가족 어울림 마당 2신 > 지부소식

본문 바로가기

소식

노동조합 가입 안내/문의

02-2670-9555
E-mail. kmwu@jinbo.net
FAX. 02-2679-3714
토요일ㆍ일요일ㆍ공유일 휴무

지부소식

4월 7일 발레오 가족 어울림 마당 2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라흐노니 작성일10-04-09 09:39 조회23,803회

본문

 

16113A124BBD512365AB77

 

17113A124BBD5123662D26

 

18113A124BBD512367DF85

 

가족 어울림 마당 전반부가 조금은 우리의 서글픈 마음을 조용히 다스리는 자리였다면 후반부는 투쟁을 다시 조직하고 함께하는 자리였다.

조합원 부인들이 준비한 K본부 개그콘서트 '남보원'을 패러디한 '노보원'공연이 이어졌다. 이 공연에서는 강기봉사장의 여테 보여줬던 모습들을 비꼬왔다. 이 공연에서 "강기봉이 사장이면 똥파리도 독수리냐?"고 외치자 어울림마당은 한 바탕 웃음 꽃이 피었다.

20113A124BBD5124680B3C

 

이어 경주시 재활용선별장 정순자 현장위원의 연대발언이 이어졌다. 정 현장위원은 "우리는 1년을 넘게 싸우고 있다. 이렇게 싸울수 있었던것은 조합원들이 한대 뭉쳐 서로간의 믿음이 있어 가능했다"고 발레오 조합원들이 서로 믿고 더욱 단결하라고 말하며 "발레오 투쟁이 승리해야 재활용선별장 투쟁도 승리할 수 있다"며 발레오 투쟁에 적극 연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2113A124BBD5125699684

 

20113A124BBD51256A6837

 

11113A124BBD51256B1D43

 

12113A124BBD51256C6CC5

 

14113A124BBD51266DB3D3

 

15113A124BBD51266E12EE

 

17113A124BBD51276F04D6

 

이어 서기상동지의 노래공연이 이어졌다. 박창근동지와 김은진동지의 노래공연이 조용하고 마음을 달래는 노래였다면 서기상동지의 노래는 힘있고 밝은 노래였다. 서기상 동지는 "시키는 데로 일만하고 집회에는 얼굴만 내비치고 가는 것이 근로자고, 자기 뜻을 당당히 주장하고 집회에도 끝까지 남아 같이 하는 것이 노동자"라며 노동자와 근로자의 차이를 얘기했다. 또한 노래 '우린 노동자'를 통해 우리 노동자들이 보다 당당하고 떳떳하게 자기가 노동자임을 밝히라며 노래로 메세지를 전달했다.

 

16113A124BBD512770FF9D

 

17113A124BBD5127714F42

 

서기상 동지의 노래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가족 어울림 마당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리본에 '직장폐쇄 철회하라' 등의 문구를 적고 황성동 상가들이 걸어놓은 현수막에 리본을 묶었다.

 18113A124BBD512772BB92

 

20113A124BBD512873E0C1

 

11113A124BBD512874D9BC

 

12113A124BBD5128758D4D

 

14113A124BBD51297648D3

 

 마지막으로 직장폐쇄가 철회의 염원을 담아 풍등을 올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높이 하늘로 올라가는 풍등을 보며 가족 어울림 마당에 참가한 참석자들은 직장폐쇄가 철회되기를 기도 했다.

 

한편, 상가들의 지원 성금도 이어졌다. 상가의 상호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날 상가 두곳에서 지원금을 전달했고, 퇴근하던 일반 조합원들도 "힘내라. 수고한다"며 음료수 등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힐튼, 현대, 교육문화회관 동지들이 오뎅국과 홍합탕을 준비해 추운 몸을 녹이는데 크게 한목했다.

조합원들과 나눈 담소에서 "이런 행사가 보다 일찍있었음 좋았을 텐데..."하는 아쉬워 했고 "오늘 참 좋았다"며 가족 어울림 마당이 성공적이었음이 들어났다. 이번 가족 어울림 마당으로 우리의 가장들이 큰 힘을 받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