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지회 총파업 투쟁승리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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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주지부 선전 작성일14-08-29 11:03 조회2,019회본문
2014 세진지회 총파업 투쟁승리 결의대회
임,단투 승리 및 통상임금 쟁취
세진지회는 8월 28일 임단협 쟁취를 위한 주,야 4시간 파업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13시부터 양남, 울산 조합원은 “임단투 승리 및 통상임금 쟁취”를 요구하며 총파업 투쟁승리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결의대회 여는 마당으로 지부노래패 동지들이 노동가를 힘차게 부르며 지회 조합원들의 투쟁의 열기를 높였다.
우정식 세진지회 지회장은 “지회는 성실교섭촉구를 위한 선전전을 진행하면서 인내를 보여 왔지만 사측은 진정성 있는 제시안은 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 지회장은 상여금 통상임금 적용의 대법원 판결이 났지만 “노동조합의 요구가 부당하다. 경영이 어렵다”며 교섭을 파행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규탄했다. 또한 사측은 “어렵다고 하지 않은 적 없다. 회사가 경영상 어려움이 있다면 그것은 경영진의 무능함에 오는 것이다. 경영의 어려움을 노동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려 한다”며 분노했다. 우 지회장은 “사측이 싸움을 요구한다면 노동조합은 투쟁으로 맞설 것이며 그 투쟁은 승리로 만들겠다.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강력한 투쟁을 만들어내고 이것을 반드시 승리로 만들어 내자”고 결의를 모았다.
정진홍 지부장 직무대행은 “세진지회는 2011년 억압과 핍박의 세월 속에서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노동조합을 만들었다. 토요일, 일요일 장시간 노동에 제대로 정신 차리고 살아있는 시간이 없었다”며 지회 설립배경을 말했다. 지회에서 요구한 “통상임금 확대적용 요구안은 절대 과하지 않으며, 대법원에서 판결한 지급 기준을 지회 단협은 100% 충족하고 있다”며 반드시 단협에 적용 할 것을 지적했다. 정 직무대행은 “노동조합 교섭의 모든 결정사항은 조합원에 있으며, 통상임금 확대적용, 기본급인상 투쟁에 동지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주길 당부했다.
결의대회 모든 진행이 마무리되고 조합원은 “2014 임,단투 승리 및 통상임금 쟁취” 문구가 적힌 노란 풍선을 하늘에 띄워 투쟁승리를 기원했다.
지회는 결의대회를 마치고 사무실 본관 앞 천막을 설치하고 “2014 투쟁승리를 위한 확대간부 철야농성”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