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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소식

명성자본 도발에 맞서 지켜낸 민주노조 !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경주지부 작성일21-01-04 09:37 조회536회

본문

1231, 명성공업 정상화 노사합의 지부 사업장들의 연대와 조합원의 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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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경주지부 명성공업지회(이하 지회)가 회사와 14일 부터 공장 정상 가동에 합의하고 현장으로 복귀한다. 지회가 기초합의서 이행 노조파괴 행위 중단 부당노동행위 책임자처벌 폭행 피해자 보상 재발방지대책 등을 요구하며 투쟁을 벌인지 16일 만이다.

 

최재소 경주지부장과 이임건 지회장은 사측 대표이사 대리인인 이병준 엠에스정밀 대표이사와 1231일 오후 13, 명성공업 4층 대회실에서 경비 용역 철수 별도의 경비 용역계약 체결 금지 고소·고발 취하 투쟁 동안의 임금 보전 공장 정상화를 위한 노사 실무 협의 등이 담긴 합의서에 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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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소 지부장은 합의안 설명회에서 조합원 동지들이 금속노조에 가입하고 16일간의 현장 사수 투쟁 동안 보여준 단결력과 투쟁력을 겪어본 사측은 금속노조의 힘을 알았을 것이다라며 지회를 중심으로 한 단결력을 강조했다.

이임건 지회장은 그동안 금속노조 경주지부와 저를 믿고 잘 싸워준 동지들께 감사드린다라면서 지회 조합원 동지들을 위해 앞으로 남은 20년 임단협을 쟁취하고 현안들을 하나씩 풀어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지회가 지난 16일부터 용역 철수와 책임자처벌을 요구하며 현장 사수 투쟁을 하는 동안, 사측은 회장과 부사장이 병원에 입원하여 공장 정상화를 위한 교섭 결정권이 없다며 대화를 거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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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공업 자본의 노조파괴에 맞선 16일간의 투쟁 기간 조합원들은 금속노조 경주지부, 민주노총 경주지부를 비롯한 많은 동지와 매일 아침 출근선전전, 회장 자택 선전전, 포항노동청과 울산 상공회의소 등 곳곳에서 시민선전전과 경주와 울산에서 기자회견을 벌이며 노조파괴 중단과 공장 정상화 촉구 투쟁을 이어왔다.

 

그 기간에 금속노조 경주지부와 민주노총 경주를 비롯한 시민사회 단체에서 투쟁 기금을 결의해 전달하는 등 사업장을 넘은 연대투쟁의 기풍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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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건 지회장은 사측의 어떤 도발도 우리는 흔들리지 않고 막아낼 것이다. 오늘 이 승리를 기반으로 남은 2020년 임·단협 투쟁도 반드시 승리하겠다라는 각오 다지며, 지역의 많은 투쟁에도 적극적으로 결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