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 승리의 기운을 담아 더 큰 투쟁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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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주지부 작성일20-12-02 10:54 조회437회본문
금속노조 경주지부 흥아포밍지회(이하 흥아포밍지회)가 12월 3일 오전, 흥아포밍 김해공장에서 경주공장 정상화 관련 ‘2020년 특별고용교섭’ 합의서 조인식을 했다.
흥아포밍 자본은 흥아포밍지회와 합의한 경주공장의 물량 감소와 신규아이템 수주를 위한 설비공사 등의 이유로 2월부터 11월까지 유급 휴가 기간에 신규아이템 금형과 설비를 반출하는 비상식적인 도발을 자행했었다.
흥아포밍지회는 노조 경주지부와 양산에 있는 흥아타이어 타격투쟁과 경주공장에서 야밤을 틈타 빼돌린 금형과 설비가 있는 김해공장 설비 점거를 통한 생산 지연 타격투쟁을 번갈아 하며 진행했었다.
안영진 흥아포밍지회장은 “경주지부와 지역의 연대 투쟁이 없었다면, 오늘과 같은 투쟁 승리는 없었을 것이다”라며“연대 투쟁에 함께한 모든 동지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안영진 지회장은 “조인식 이후인 21년 1월 이후 매각 교섭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비상시를 대비해 확대 간부가 비상대기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더 큰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영진 지회장은 “이번 투쟁으로 연대 투쟁의 절실함을 알았다. 코로나19 상황이라고 하지만 지역의 투쟁사업장이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연대하겠다”라는 결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