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경주지부 설날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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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주지부 작성일26-02-09 16:12 조회80회본문
<2026 경주지부 설날 인사>
조합원 동지들!
2026년 병오년 설날을 맞아 금속노조 경주지부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과 그 가족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한국사회는 정부와 자본의 일관된 노동탄압으로 헌법으로 보장된 노조할권리가 잘 지켜지지 않는 나라입니다. 그럼에도 금속노조를 중심으로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2025년을 함께 달려온 조합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현장을 지켜내며 조직을 확대해 왔고, 임단협 투쟁과 연대를 통해 노동자의 권리를 한 걸음씩 전진시켜 왔습니다. 오늘의 경주지부는 조합원 동지들의 꾸준한 참여와 단결이 차곡차곡 쌓아 올린 성과입니다.
내란 이후 당선된 이재명 정권은 또 다른 방식으로 노동자를 통제하고, 노동권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속노조의 투쟁으로 쟁취한 개정노조법의 시행령은 법안의 취지를 온전히 담고있지 않습니다. 노조법 2조 시행령은 반드시 폐기되어야 합니다. 사용자 범위 확대와 손배·가압류 제한이 보장되는 온전한 노조법 쟁취가 필요합니다.
한편, 현장에서는 자동화와 산업전환을 명분으로 한 변화가 더욱 노골화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아틀라스 도입 논의를 비롯한 공장공동화 현상은 자본이 생산효율을 핑계로 노동을 분절시키고, 고용과 노동조건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새로운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도입의 문제가 아니라, 현장을 통제하고 노동자를 배제하려는 구조적인 탄압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맞서기 위해서도 노동조합의 필요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2026년은 임단협 투쟁의 해입니다. 끊임없이 조합원을 만나며, 투쟁의 길을 함께 열겠습니다. 특히 복수·소수노조 사업장이 집중된 조직강화위원회 사업장의 조직확대를 위해 지부의 모든역량을 투입하겠습니다. 산업전환시대에 조직확대는 선택이 아니라 투쟁을 지속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며, 우리의 미래입니다.
설 명절만큼은 잠시 노동의 무거움을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 쉬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은 모든 행복의 첫 걸음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동지들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주지부
지부장 정진홍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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