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지부집단교섭 조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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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주지부 선전 작성일14-11-07 10:15 조회1,442회본문
2014년 지부 집단교섭 조인식
6일 14시 캔싱턴리조트 디렉트룸에서 열려..
지부집단교섭 의견접근안에 대한 찬,반 투표 86.27% 가결
경주지부와 경주지역 사용자협의회는 11월 6일 14시 캔싱턴리조트 디렉트룸에서 2014년 지부집단교섭 조인식을 가졌다. 지부는 10월 31일 2014년 집단교섭 의견접근안 찬반 투표에서 총원 2,802명(집단교섭 참가사업장), 투표인원 2,317명, 찬성 1,999명, 반대 298명, 무효 19명으로 투표인원 대비 86.27%로 가결됐다.
올해는 통상임금이란 중요한 요구안으로 중앙교섭, 집단교섭, 지회보충교섭이 길어지고 험난한 교섭이 진행 됐다. 경주지부는 지난 8월 21일 집단교섭 공동의제에 대해 의견일치를 보고 임금교섭으로 전환해 9월 3일 16차 교섭에서 집단교섭이 마무리 됐다.
경주지부는 집단교섭 공동의제에서 통상임금 산정시 기준시간을 209시간으로 적용함에 따라 별도의 임금인상 효과를 가지게 됐다. 또한 경영상 조합원의 고용과 임금체계 개편에 따른 교섭은 금속노조와 하며, 정년연장을 만 60세 이상 적용함에 따라 조합원의 고용안정 강화와 확대에 성과를 보았다. 배우자 출산휴가 5일 유급인정과 태아정밀조사 비용을 지원하며 그에 따른 시간을 유급으로 인정해 건강한 출산을 위한 제도를 마련했다.
지회별 임단협은 통상임금 확대적용이란 요구안을 돌파하기 위해 전면파업과 집중교섭을 진행했다. 통상임금 확대적용 합의는 노조의 요구안이 100% 수용되지 못했지만 단계별 적용을 확보했다. 통상임금이란 중요한 합의안은 지회별 임단협 의결을 묻는 총회에서 부결이 되는 영향을 미쳤다. 경주지부 지회별 통상임금 합의는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부분적 확대적용과 2015년 교섭에서 합의”하는 두 가지 형태로 합의가 됐다.
이날 조인식에서는 지부 교섭위원이 2달 만에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정진홍 지부장직무대행은 “조인식이 11월까지 오게 된 것은 교섭이 험난했다고 보여 진다”고 강조했다. 2014년 임단협이 마무리 되었지만 “4개의 사업장이 현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으며, 복수노조로 노사가 여러 갈등으로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 협의회에서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조인식이 마무리 되고 정 직무대행은 교섭위원이 모인 자리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준비하면서 2014년 투쟁의 평가를 냉철한 판단으로 평가를 해주시며, 금속노조와 경주지부를 위해 헌신한 동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