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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소식

2014투쟁 반드시 승리합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경주지부 선전 작성일14-08-12 09:15 조회1,197회

본문

경주지부 명운을 걸고 2014년 투쟁 반드시 승리합시다!

경주지부 조합원 동지여러분!

박근혜정부 2년 우리사회는 끝이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현 정부는 태생부터 국정원과 국가 권력이 동원된 부정선거를 통해 권좌를 습득했고, MB정권의 재벌중심 경제정책을 한치도 벗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폐기된 신자유주의를 붙들고, 창조경제, 규제완화라는 포장으로 철도민영화와 의료민영화를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가난한 민중들이 기댈 작은 언덕조차 모조리 자본의 품으로 안기려 하고 있습니다.

경제민주화란 공약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 이고, 노동자의 심장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의 강도는 시계를 거꾸로 되돌려 30여 년 전 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MB정권이 지역과 사업장 중심으로 노동조합을 파괴했다면, 박근혜정권은 노동조합 자체를 부정하며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우리는 2010년 정권과 자본 그리고 노동부가 결탁해 우리를 공격한 역사를 기억해야만 합니다. 반노동자적 정권은 자본의 이해관계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동조합을 파괴하는 것에 지원을 해 왔습니다.

경주지역 자본가들도 이런 정세를 편승하여 경주지부 8기 임기를 시점으로 복수노조를 동원한 금속노조 와해, 정리해고와 징계해고, 폐업을 통한 생존권말살 등 경주지부 조직력을 훼손시키는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자본의 공격은 도를 넘어 어느 곳 하나 가지리 않고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경주지부 명운을 걸고 막아내지 못한다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돌리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경주지부 전체 투쟁만이 조합원들의 안전지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경주지부 조합원 동지여러분!

2014년 금속노조 투쟁의 핵심은 상여금을 포함한 통상임금 확대 투쟁입니다. 2013년 12월 대법원판결에 따른 노동자들의 당연한 권리조차 자본가들은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완성차의 눈치를 봐야 된다는 변명으로 안 조차 내지 않고 기존의 단체협약을 후퇴시켜 상여금을 적용하겠다는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도대체 완성차 자본은 대한민국 대법원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다는 말입니까!

우리의 삶은 그 들이 책임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투쟁으로 개척해 왔고 앞으로도 그 것은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통상임금 확대쟁취 투쟁은 너무나도 노종조합의 요구가 당연한 권리임을 당당하게 주장하고 투쟁 합시다.

2014년은 이런 정세를 정면 돌파 하지 않으면 안 될 절박한 상황입니다. 경주지부란 큰 댐이 무너지면 사업장의 울타리도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비록 내부적 상황이 어렵지만 회피하지 않고 현실이 준 무거운 책임을 다해 올해의 투쟁에 모든 것을 걸고 싸울 것입니다.

경주지부 전체 조합원들의 총 단결로 반드시 2014년 투쟁을 승리 합시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주지부 지부장 직무대행 정진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