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탄압 분쇄! 고용안정 쟁취! 투쟁승리를 위한 2008년 경주지부 조합원 총회’가 지부 조합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22일(월) 15시~ 17시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힘찬 구호와 함께 금속노조가를 부르며 지부 깃발과 지회깃발이 입장하며 조합원 총회의 시작을 알렸다. 민중의례를 마치고 이어진 대회사에서 김상철 지부장은 “지부 사업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열심히 투쟁해온 조합원과 간부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경제위기로 어려워진 현실이지만 단결로 09년 투쟁을 돌파하자”라며 마쳤다. 이어 노조 정갑득 위원장의 격려사, 경북본부 이전락 본부장, 경주시협 김성태 의장에 축사가 있었다. 정갑득 위원장은 축사에서 “우리는 10년전 IMF의 고통을 맛보았다. 또 다시 아픔을 되풀이 할수 없다”라며 “경주지부 조합원 동지들이 2009 투쟁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총회는 노래공장과 박준동지의 노래공연과 내 드럼의 난타공연, 그리고 선언의 몸짓 공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체육관 입구에는 각 지회별 활동사진 및 투쟁영상을 상영하여 보다 풍성한 총회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