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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절차 미준수에 대한 사과문 > 지부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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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절차 미준수에 대한 사과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경주지부 작성일17-01-10 01:51 조회9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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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 과 문

 

존경하는 경주지부 3400여 조합원 동지여러분!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박근혜 정권의 상식이하의 국정농단으로 국민의 분노가 식을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올 한해는 정치 사회적 격변기가 예상되고 있으며, 부패 기득권 세력이 또 다른 거짓과 덧칠로 재집권을 위한 술책을 부리고 있습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조직된 노동자들의 책임이 무거운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엄중한 시기임에도 조직 내부의 갈등이 조정되지 못하고 불가피하게 조합원의 징계가 지부 운영위에 논의되는 모습을 보여 조합원 동지들께 죄송한 마음 그지없습니다.

 

- 조합원 징계에 대한 절차적 정당성은 매우 엄격한 것입니다.

최근 에코플라스틱지회 한00, 00조합원과 다스지회 박00조합원의 징계절차를 진행 하던 중 절차적 하자를 발견하여 기 결정된 징계 결정과 징계위원회를 중단하고 새롭게 진행하는 것으로 20171959차 운영위에서 결정하였습니다.

최근 조합원에 대한 징계절차를 진행 하는 과정에서 9기 집행부는 경주지부 운영위가 심의의결하는 단위로 해석하여 징계를 요청하는 기관(지회)에 대해 별도의 소명의 기회가 누락 된 점을 인지하지 못 하였고 지부운영위에서도 의결하는 과정에서만 소명의 기회를 부여 하였습니다.

 

그러나 징계대상자의 이의제기로 인해 금속노조 법률원의 해석을 하여 본 결과 심의의 기초단계부터 소명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옳다는 해석을 하였습니다.

결국 지부 운영위는 절차적 하자가 있는 결정은 원천무효로 하는 것이 민주노조 정신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그리고 운영위원 전체의 명의로 조합원 동지들께 사과문을 게시 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 반성과 성찰로 다시 조직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주지부 9기 운영위 일동은 이번 사태를 교훈으로 삼아 금속노조의 규약규정을 준수하고 조직의 질서와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본과 정권에 저항하고 투쟁하는 것 만큼이나 조직 내 문제에도 소홀함이 없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올 한 해도 조합원 동지들의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2017년 투쟁을 힘차게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주지부 운영위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