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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방문요구에, 용역깡패 동원 무차별 폭력 > 지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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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소식

노동조합 방문요구에, 용역깡패 동원 무차별 폭력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금속대구 작성일10-09-15 10:13 조회9,0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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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부 9월 14일 파업투쟁 스케치]

금속노조 대구지부는 9월 14일(화) 중앙교섭 쟁취와 미타결사업장 투쟁승리를 위해
오후 4시간 파업투쟁을 진행했다. 파업 후 대구지부 전체 조합원은 직장폐쇄로 임단협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는 상신브레이크 정문 맞은편에서 파업결의대회를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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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체 대오는 상신브레이크 앞까지 행진하여 [공격적 직장폐쇄 철회! 합법적 노조출입! 대표이사 면담!]를 촉구했다. 하지만 회사안에는 이미 경찰병력이 투입돼있었고, 제일 앞에는 용역깡패들을 앞세웠다. 버젓히 경찰이 있음에도, 용역들은 전경과 같이 완전무장한체 곤봉과 소화기, 물대포로 조합원들에게 무차별 폭력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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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꼬라지 볼라고 평생을 바쳤나? 어떻게 이럴수 있나"

용역깡패들의 폭력, 이를 비호하는 경찰
굳게 단힌 정문, 면담에도 응하지 않는 회사 

직장폐쇄 23일차. 상신브레이크 한 여성조합원은 끝내 울음을 참지 못했다. "한평생을 바친 회사인데 어떻게 이렇게까지 할수 있나? 너무 분하고 억울하다"
그저 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노동조합 출입을 요구했고, 파업을 철회한만큼 직장폐쇄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을 뿐이다. 과연 누가 법을 위반하고, 누가 대화를 거부하고 있는건가? 회사가 주장하는 회사를 살리는 불가피한 조치가 용역들에게 매일 수천만원을 갖다바치고, 조합원들을 폭력으로 짓밟는 것이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