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섭 불참! 합의사항 불이행! 조합원 무시! 2700 조합원이 심판하자! ■ 완성4사, 여전히 금속노조 불인정! 현재 금속노조는 중앙교섭과 완성4사 대각선교섭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중앙교섭은 6월 24일 10차 교섭까지 진행했지만 사측은 단체협약 유효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 요구안 수용불가 등 오히려 개악안을 내며 금속노조를 우롱하고 있다. 또한 대각선교섭에 완성4사 사측은 참여하고 있지만 산별교섭은 여전히 부정하고 있다. 현재 대우자동차만이 중앙교섭 참가의사를 밝히고는 있지만 여전히 중앙교섭에 불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2007년 금속노조는 완성4사를 비롯한 많은 사업장이 산별전환하고 15만 금속노조를 출범시켰다. 2008년은 바로 15만 금속산별을 완성하는 해이다. 그 출발이 바로 2008 중앙교섭 돌파이다. ■ 집단교섭, 과반이 대표불참! 제시안 없어 교섭결렬! 대구지부 집단교섭이 6차까지 진행되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구지역 사측은 매 교섭마다 대표이사가 과반이상 불참했다. 또한 지금까지 한 번도 대표가 참석하지 않은 지회도 있다. 교섭은 현장에서 땀 흘리는 조합원들의 요구를 다루는 자리이다. 최소한 책임있는 대표가 참석해서 성의있게 임해야 함은 당연하다. 또한 요구안을 발송한지 3달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안이 없다며 불성신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 한국델파이 중앙교섭 불참! 2700 조합원 무시! 2007년 임단협을 마무리하면서 한국델파이, 심규 삼우정밀, 델타캐스트는 <중앙교섭 합의결과에 따른다>고 합의한 바 있다. 이는 금속노조 기본협약에 따라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의 가입을 포함하고 있다. 대구지부는 2008년 집단교섭을 진행하면서 금속사용자협의회 가입을 촉구해왔고, 삼우정밀, 델타캐스트, 산도고경지회의 경우 모두 가입했다. 하지만 한국델파이만이 GM대우를 핑계대며 가입을 하지 않고 있다. 특히 앞에서는 대화하겠다고 하고, 뒤로는 이면합의 등 현장에 분열을 야기하는 사측의 태도는 너무나 이중적이다. 또한 중앙교섭 불참은 명백한 단협 위반임에도 오히려자신들의 입장을 당당히 밝히는 사측의 태도는 2700 조합원에 대한 무시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