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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관계를 파국으로 몰고가는 한국델파이 사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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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속대구 작성일08-06-13 10:04 조회2,6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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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관계를 파국으로 몰고가는 한국델파이 사측 … 합의사항 불이행! 부당노동행위! 산별노조 부정 등 2700 조합원 무시 ■ 사측, 5차 교섭에서도 안 없다! ■ 델파이, 중앙교섭 불참 태도변화 없어 대구지부 5차 지부 집단교섭이 6월 12일(목) 14시 한국게이츠지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5차 교섭에는 상신, 델파이, 삼우정밀을 제외하고는 대표이사가 모두 참석했으며, 불참사업장의 경우도 사전 불참사유를 통보했다. 본 교섭에 들어가, 노측은 지부공동요구와 관련하여 사측의 안제시를 요구했다. 하지만 사측은 4차까지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사측의 의견차이가 커 제출할 안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지부 사업장 중 유일하게 중앙교섭에 불참하고 있는 한국델파이 역시 태도의 변화가 없었다. 한국델파이는 고 밝혔다. ■ 겉과 속이 다른 한국델파이 사측! ■ 앞에서는 대화, 뒤로는 현장분열 야기 5차 집단교섭에서 노측은 한국델파이 사측의 태도와 관련하여 강력하게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델파이 사측은 중앙교섭 불참과 관련하여 지부집단교섭에서 <지회교섭에서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앞에서는 대화하겠다던 사측은, 지난 6월 10일~11일 전체 간부들이 상경한 사이 현장에 공장별 임원명의의 유인물을 뿌렸다. 특히 한국델파이가 6월 13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앞둔 상황에서 <경영상황의 어려움, 신중한 선택>운운하며 파업을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유인물을 돌렸다. 이는 명백한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지배개입이며, 현장을 분열시키기 위한 의도임에 틀림없다. ■ 이면합의, 명백한 산별노조 부정 ■ 명명백백 시시비비 가리고 책임 물을 것! 이와함께 노측은 중앙교섭 불참은 명백한 단협위반임을 밝혔다. 특히 <금속 산별교섭을 통해 공식합의를 해놓고 뒤로는 그 내용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이면합의를 한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노동조합 자체적으로 처리해야하는 문제도 있다>고 밝히고, 무엇보다 가장 심각한 것은 <지도부 몇 명만 설득하면 끝난다는 사측의 태도>임을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이면합의는 전체 2700 조합원을 무시하는 것>이며, 곧 <산별노조를 부정하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노측은 <지역과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큰 대구최대 기업으로서 도의적,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히고 이면합의에 대해 <명확히 시시비비를 가리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일방통행 중단하고, 합의사항 이행하라! 지금 현재 보여지는 한국델파이 사측의 태도는 델파이 조합원을 넘어 대구지역 전체 노동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금껏 대구지역 노사는 어렵지만 대화로서 집단적 노사관계를 만들어왔다. 대구지부는 한국델파이 사측의 이러한 태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다시한번 합의사항을 이행하고 성실하게 교섭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 이명박 정부는 민심을 저버리면서 지금의 상태에 이르렀다. 노사관계도 마찬가지다. 현장에서 땀 흘리는 조합원을 속이고, 기만한다면 결국 파국으로 갈 수밖에 없음을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