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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소식

노동자에게 무권리를 강요하는 델파이 사측,이에 편승한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결정을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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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속대구 작성일08-05-15 08:30 조회2,3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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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금) 노동청 규탄투쟁 벌일 것 한국델파이지회가 5월 14일 긴급 지회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5월 16일(금) 노동청 앞에서 규탄투쟁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이번 투쟁은 노동자들에게만 무권리를 강요하는 사측과, 이에 편승한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의 조정결과를 규탄하기 위해서다. 한국델파이지회는 이날 전체 대의원 및 실천위들이 3시 조퇴투쟁을 전개하여 오후 4시 노동청 집회로 참가할 계획이다. 또한 5월 15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분매각과 간련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지노위, ‘지분매각 조정대상 아니다’ 경북지노위는 5월 13일 결정문에서 <임금 및 지분매각 사항 2가지 모두 노사 자율 합의>를 권고했다. 특히 지분매각과 간련해서는 노동쟁의로 볼수 없어 조정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국델파이지회는 2008년 2월 21일 1차 보충교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단체교섭 13차, 보충교섭 20차까지 진행했다. 하지만 한국델파이 전 조합원의 생존권이 걸린 지분매각과 관련하여 사측은 교섭대상이 아님을 이야기하며 지금껏 성실히 교섭에 임하지 않았다. 또한 임금과 관련해서도 조정을 앞둔 9차 교섭에서야 첫 안을 내었고, 그것 또한 <동종업계 타결수준 이상>이라는 검토가 불가능한 추상적인 안이었다. 이에 한국델파이는 4월 30일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현장노동자 고용이 최우선 전제되어야 한국델파이는 지난 2000년 대우자동차 부도 이후 현장의 노동자들의 노력으로 2007년 1조 2050억의 매출과 691억의 흑자를 내는 튼튼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지금의 매각과정에는 이렇게 땀흘린 노동자들에 대한 배려나 요구는 철저히 배제되고 있다. 현재 국내지분 50% 매각과 함께 미 델파이의 50%에 대한 사업부 분할 계획에 따라 한국델파이 노동자들의 생존권이 심각히 위협받고 있다. 하지만 사측은 땀흘린 노동자들에게 무권리만을 강요하고 있다. 경북지노위 또한 이러한 사용자 일방적 편들기로 일관하고 있다. 현재 한국델파이의 문제와 관련하여 대구지역사회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다. 사측이 이야기하는 공동의 운명은 현장노동자들의 고용과 노사신뢰가 최우선으로 전제될 때만이 함께 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