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섭 성사 위해 대각선교섭으로 전환! 집단교섭 돌입키로! 금속노조는 5월 13일 중앙집행위원회(이하중집)을 통해 중앙교섭 쟁취를 위한 2008년 상반기 투쟁계획을 확정했다. 확정된 계획에 따르면, 금속노조는 중앙교섭 성사를 위해 다음주 일제히 지부집단교섭과 사업장 보충교섭에 돌입한다. 특히 5차 중앙교섭까지 불참했던 완성4사의 경우 대각선교섭을 열어 본조에서 직접 관장하여 교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중앙교섭은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기업지부 대각선 교섭은 매주 1회이상 진행한다. 대구지부, 22일(목) 2차 집단교섭 지회별 보충교섭은 매주 화,금에 열려 중집결정에 따라 대구지부도 다음주 지부집단교섭 및 지회별 보충교섭을 일제히 진행한다. 2차 지부집단교섭은 5월 22일(목) 14시 상신브레이크에서 진행한다. 지회별 보충교섭의 경우 한국델파이, 대동공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주 1회교섭을 진행한다. 현재 한국델파이의 경우 지분매각과 임금 등 단체교섭과, 보충교섭을 병행하고 있고, 대동공업의 경우 2008년 60여개 요구안을 다뤄야 하는 조건에서 주 2회 교섭을 진행키로 했다. 중앙교섭 불참, 산별노조 부정 15만의 힘을 하나로 모아 돌파! 중집의 대각선 교섭 전환결정은 완성4사의 중앙교섭 불참과 산별노조를 부정하는 사측에 대한 본격적인 투쟁을 선포한 것이다. 완성4사는 4월 15일 1차 교섭부터 5월 13일 5차 중앙교섭까지 한번도 참가하지 않았다. 또한 금속사용자협의회는 5차까지 대표도 선출하지 않았고, 심지어 4차 교섭에서는 성원이 안 되어 교섭이 무산되기도 했다. 금속노조는 이러한 상황에서 완성4사의 대각선교섭을 열어 직접 교섭을 진행하고, 불참 시 즉각적으로 투쟁을 배치하여 돌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부별로 집단교섭 및 보충교섭을 열어 전체 15만의 투쟁력을 하나로 모아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