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부 이번주 추모기간으로 고 천명관 지부대의원의 명복을 빕니다. 동원금속 천명관 지부대의원 동지가 5월 5일 새벽 1시 21분경 운명을 달리하셨습니다. 지난 4월 15일부터 지금까지 20여일간 투병을 했던 고 천명관 동지는 5월 4일 21시경 담당의사로부터 혈압이 40-50사이가 되어 위험하다는 판단을 들은 뒤 4시간여만에 호흡이 멈추고 심장이 정지되어 운영을 달리하셨습니다. 5월 7일 오전 발인을 진행했으며, 고인은 평생을 몸담았던 동원금속을 한바퀴 돌아 경산 백합공원에 모셔질 예정입니다. 대구지부 전 조합원의 애도의 마음을 담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구지부는 이번주 추모기간으로 설정하고 전 조합원 추모 리본달기를 진행키로 하였습니다. 산재없는 현장, 노동자가 신명나게 일할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더욱더 투쟁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동원금속 천명관 지부대의원 재해발생 및 경과 - 4월 15일 중대산재사고 발생, 천명관 지부대의원 의식불명 - 4월 16일 8시30분 - 산재사고 관련 조합원 보고대회 진행 - 4월 16일 11시- 긴급 산업안전보건회의 개최, 요구안 제출, 회사 검토 후 답변 요구 정회 - 4월 16일 13시 45분- 회의 속개 요구안 수용 * 합의내용 : 1. 회사 책임인정, 재해자 가족 및 전 직원에게 공개사과 2. 재해발생 위험성 있는 전체 크레인 작업에 대해 긴급 안전조치 및 재발방지 대책서 제출 3. 재해발생 사고현장을 문제해결 및 재해자 가족의 동의 있을시까지 상태 보존 4. 빠른 의식회복과 원만한 치료, 재해자 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 조치와 책임을 다한다. 5. 재해발생과 관련 노조 활동보장, 적극 협조 - 지회, 확대간부 병상지키기 진행 - 4월 25일 가족들에게 뇌사판정 이야기 함. - 5월 5일 새벽 1시 21분경 사망 - 5월 6일 동원금속지회 전 조합원 오전근무 후 문상 진행 - 유족들 회사와 보상문제 등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