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부 전 지회 임단협 마무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금속대구 작성일08-09-24 10:01 조회2,707회본문
대구지부 전 지회 임단협 마무리!
■ 산도고경지회, 석식 30분 유급 합의! 기본급 60,000원- 타결금 80만원 합의!
산도고경지회가 9월 11일 교섭에서 의견일치함으로서, 대구지부 전 지회가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산도고경지회는 찬반투표 결과, 의견일치안을 71.4%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주요합의 내용을 보면, 쟁점이었던 석식 30분의 경우 유급 합의했으며 2008년 10월 1일부로 시행키로 했다. 또한 기본급은 60,000원, 타결금은 80만원으로 합의했다. 한편, 소정근로시간 (현행 226시간)은 2009년 4월 1일부로 217시간, 임금인상시기(현행 7월)는 2008년 6월, 2009년 5월로 합의했다. 이는 금속노조 전체사업장의 수준에 단계적으로 맞추어가는 방향속에서 합의한 것이다.
■ 산도고경지회의견일치 주요내용
√ [기본급] 60,000원 √ [타결금] 80만원
√ [노동시간] 석식 30분 유급 (현행, 무급) √ [임금인상시기] 2008년 6월, 2009년 5월 (현행, 7월) √ [소정근로시간] 2008년 10월 1일부터 217시간 (현행, 226시간) √ [상여금] 년 700% (현행, 650%) √ [학자금] 대학 반기별 70만원 (현행, 60만원) √ [하계휴가비] 40만원 (현행, 30만원)
■ 대구지부 조인식은 삼우정밀지회 2008년 단협 합의사항 지켜져야 진행!
대구지부 운영위는 22일 회의를 통해, 조인식은 삼우정밀지회의 2008년 단협 합의사항이 지켜져야 진행 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삼우정밀지회는 2008년 임단협을 통해 통근버스 관련 대책을 합의한 바 있다. 삼우정밀지회의 통근버스는 노선의 문제 등으로 인해 전 조합원 모두에게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지회설립 이전부터 조합원들의 요구가 많았던 사항이다. 이에 2008년 교섭에서 전 조합원이 모두 통근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을 개편하는 방안과, 어려운 지역의 경우 금전적으로 보상하는 방안을 합의했다. 또한 이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사측이 실무를 통해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8월 21일 임단협 의견일치 이후 몇 차례에 걸쳐 실무를 했지만 사측은 실질적인 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합의를 하고 한 달의 시간이 넘었지만 여전히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대구지부 운영위는 2008년 올해 합의사항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조건에서, 지금 당장 지부조인식을 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한편, 삼우정밀지회의 합의사항이 지켜진다면 바로 지부조인식을 진행하는 것을 확인했다. 삼우정밀지회는 이번 주 26일(금) 보충교섭을 통해 통근버스 문제를 재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