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전체 카테고리

전체검색 닫기

전체 검색

사이트 내 전체검색

지부교섭 쟁취! 주 3회 파업투쟁! > 지부소식

본문 바로가기

소식

노동조합 가입 안내/문의

02-2670-9555
E-mail. kmwu@jinbo.net
FAX. 02-2679-3714
토요일ㆍ일요일ㆍ공유일 휴무

지부소식

지부교섭 쟁취! 주 3회 파업투쟁!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금속대구 작성일09-08-21 09:04 조회2,772회

본문

지부교섭 쟁취! 주 3회 파업투쟁! 17차 집단교섭 결렬 … 다음주 24일(월), 26일(수), 28일(금) 4시간 파업 대구지부 17차 교섭이 단 13분 만에 결렬됐다. 사측은 “제출한 안이 없다! 임금을 지회에서 다루자”는 두마디만 했을 뿐이다. 전차 교섭에서 개악안을 냈던 것에서 입장의 변화가 조금도 없었다. 오히려 어디 해볼테면 해보라는 배짱이었다. 또한 이번 교섭에서도 대표참석은 3개 사업장에 불과했다. ■ 중앙교섭 타결 운운하더니, 여전히 타결의지 없었다! 매 교섭 때마다, 중앙교섭이 타결되야 지부교섭도 풀리는 것 아니냐며 침묵하던 사측. 정작 중앙교섭이 타결되니 시간이 없어서 논의된 안이 없다고 한다. 3월부터 시작된 교섭이 이제 5개월째에 접어들고 있다. 결국 사측은 처음부터 대화의 의지도 타결의 의지도 없었다. ■ 임금을 지회에서 다루자? 말장난으로 조합원 우롱마라! 사측은 이번 교섭에서도 임금을 지회에서 다루자고 밝혔다. 노측은 3월 19일 1차 교섭부터 끊임없이 임금을 낼 지회는 지부교섭에서 내라고 이야기 해왔다. 또한 지금껏 지부공동요구와 임금은 지부교섭에서 다뤄왔다. 지금이라도 의지가 있다면 지부교섭에서 임금을 제출하는 것이 훨씬 시간을 단축하고 합리적인 길이다. 아무런 안도 제출하지 않으면서, 임금을 가지고 지회교섭 운운하는 것은 말장난에 불과하다. 결국 지부교섭을 파행으로 몰겠다는 것이다. ■ 한 배를 탄 대구지역 사측, 2700 조합원도 공동의 운명! 이광우 지부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사측이 지회교섭 등을 통해 우리는 빨리 타결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것을 들은바 있다. 하지만 결국 그것이 아니라는 것이 확인됐다. 사측이 공동의 운명이라면 우리도 공동의 운명이다. 사측에서 잘 판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사측이 안을 준비를 해서 교섭할 의지가 있다면 교섭일정을 고민할 수 있다. 회사가 판단하라”고 말하고 교섭을 마무리했다. ■ 대구지부 교섭단 곳곳에서 사측에 대한 분노 터져나와 교섭이 끝나고 교섭단 곳곳에서 사측의 태도에 분노하는 규탄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대구지부는 17차 교섭부터 지회교섭위원까지 전체 교섭단이 교섭에 참가하고 있다. 교섭단은 “사측의 태도는 2700 조합원을 우롱하는 것이며,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고 분명히 했다. 또한 “이를 위해선 대구지부 2700 조합원의 단일한 투쟁이 필요한 시기임”을 확인했다. 이에 여러논의를 거쳐 현재의 주 1회 투쟁에서 주 3회 투쟁으로 수위를 높이기로 결정했다. 결정된 방침에 따라 대구지부 9개지회는 다음주 월(24일), 수(26일), 금(28일) 4시간 파업을 진행한다. ■ 파업지침 반드시 사수하고, 2009 투쟁을 승리로! 지부장과 간부에 대한 고소고발, 일방적 단협위반, 개악안 등 대구지역 노사관계가 사상 유례없이 파행으로 가고 있다. 또한 중앙교섭은 타결되었지만 여전히 사측은 대구지부 조합원을 시험하고 있다. 2700 전 조합원이 파업지침을 흔들림 없이 사수하는 길만이 2009 투쟁을 승리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