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1차파업을 힘있게 사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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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속대구 작성일09-06-10 09:20 조회2,881회본문
중앙교섭-지부교섭-지회교섭 쟁취!
금속노조 1차파업을 힘있게 사수합시다!
● 3월 17일 1차 중앙교섭을 시작으로 2009 임단투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3달이 지난 지금 중앙-지부-지회교섭 어느하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앙교섭과 집단교섭은 사측의 개악안으로 한발짝도 걸음을 떼지못하고 있습니다. 교섭 3달동안 요구안에 대한 논의조차 진행되지 못한 초유의 사태로 가고 있습니다. 중앙-지부교섭 상황이 이렇다보니, 지회보충교섭 또한 실질적 진전이 없습니다. 이는 대구지부 뿐 아니라 전국적 상황입니다. 2009년 사측은 전국적으로 연대하여 노동자들을 공격해오고 있습니다.
● 대구지역 사측은 또 어떻습니까? 우리는 5월 27일 전진대회에서 똑똑히 보았습니다. 대구지부에서 가장 큰 2개 사업장이 정문을 봉쇄하고, 2700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번 싸워보자고 선포했습니다. 사측의 형사고소로 이광우 지부장을 비롯한 델파이임원,간부들이 출석요구서를 받고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델파이와 대동공업 사측은 겉으로는 대화하자고 하면서 뒤로는 단협위반, 임금체불, 간부고소고발 등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현안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안문제 누가 만들었습니까? 바로 사측입니다. 노동조합을 끊임없이 공격하면서, 현장과 노동조합을 분리시키고 고립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결국 그 도발의 끝은 조합원들의 근로조건과 권리의 후퇴에 있습니다.
● 조합원 동지들, 금속노조는 5월 27일~29일 1차로 쟁의행위 결의를 마쳤습니다. 파업결의를 마치고 난 첫 교섭에서도 사측의 태도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는 결국 조합원들의 파업의 힘, 단결을 시험하겠다는 것입니다. 대구지부는 노사파국을 막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하지만 결국 사측은 전면전을 선택했습니다. 이러한 사측의 도발, 2700 조합원의 힘으로 브레이크를 걸어야 합니다.
6월 10일 중앙교섭-지부교섭-지회교섭 쟁취를 위한 첫파업입니다. 힘있게 사수합시다. 그 힘으로 2009 투쟁승리를 쟁취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