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촛불! 민주노총은 총파업! ■ 금속노조, 찬반투표 75.5% 가결, 7월 2일 1차 총파업! 금속노조가 28일 2차 중앙쟁대위를 통해 당면 투쟁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한다. 확정된 계획에 따르면, 금속노조는 7월 2일 ‘쇠고기 전면재협상’과 ‘산별중앙교섭 쟁취’를 위해 1차 총파업에 돌입한다. 금속노조는 29일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금속노조는 지난 24일~ 27일까지 진행된 08 임단협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75.5%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결의를 바탕으로 7월 2일 “국민의 촛불저항에 동참하고, 산별교섭 쟁취를 위해 15만 금속노동자가 총파업 돌입한다”고 천명했다. ■ 한 손에는 촛불! 한 손에는 산별교섭권 쟁취! 특히 기자회견문에서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은 “지금의 정세는 바야흐로 금속노동자들이 한 손에는 촛불을 들고, 한 손에는 산별노조의 교섭권 쟁취를 위한 결의로 힘차게 전진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금속노조의 이번 7월 2일 총파업은 노동자의 요구와 국민의 요구가 다르지 않으며, 금속노조와 국민이 함께 하는 총파업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금속노조는 대화로 모든 것을 풀기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으나, 사용자측의 불성실한 태도로 파국을 피하기 어렵게 되었다”고 밝히고, 만약 “7월 4일까지 완성4사를 비롯한 불참사업장이 끝내 불참할 경우, 이후 더욱 수위 높은 투쟁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쇠고기 협상무효! 중앙교섭 쟁취! 금속노조 총파업 투쟁지침 1. 금속노조 전 사업장 7월 2일 2시간 파업 (주간, 촛불집회 결합 / 야간, 보고대회 개최) 2. 7월 4일~ 5일 확대간부 상경투쟁 (수도권집중/ 지역은 지역촛불 결합) 3. 중앙교섭 불참사업장에 대해 4일까지 참여 촉구, 불참 시 강도 높은 투쟁전개 4. 다음 주 쟁의전술은 7/5일 중앙쟁대위에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