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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자동차산업 동향분석 (2026년 9월 / 금속노조 자동차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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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충남정책 작성일26-10-0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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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자동차산업 동향분석 (2026년 9월 / 금속노조 자동차분과)



2026년 9월 글로벌 자동차산업에서 두드러진 변화는, 각국 정부와 업계가 더 이상 ‘성장전략’에 의존하는 계획을 고집하지 않는다는 점임. Volkswagen 대규모 구조조정과 Mercedes-Benz의 독일 공장 폐쇄 경고는 유럽 자동차산업의 비용·수익성 위기를 보여주고 있음. 유일하게 현대차그룹만 오히려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 수준임.


❏ 중국은 이번 달 변화의 중심에 있었음. 1~8월 자동차 내수는 전년보다 21.8% 감소한 반면 수출은 66.7% 증가했고, 내수 부진과 과잉 생산능력은 유럽과 신흥시장으로 밀려나오고 있음. 이에 미국과 EU는 중국산 자동차·배터리·소프트웨어 규제와 현지조달 요건을 강화하고 있지만, 동시에 중국 업체의 유럽 공장 인수와 서구 업체의 중국 기술 활용도 확대되고 있는 형국임. 경쟁과 협력이 동시에 심화되는 양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


❏ 완성차업체들의 전략도 BEV 일변도에서 HEV·PHEV·EREV를 병행하는 복수 파워트레인 전략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자율주행·SDV·피지컬 AI가 새로운 경쟁축으로 부상하고 있음. 현대차는 이런 구조조정 국면에서 오히려 2030년 555만 대 판매와 글로벌 생산능력 127만 대 확대를 제시하고 있음. 북미 생산과 부품 현지화를 확대하고, 인도를 신흥시장 수출허브로 육성하며, 유럽에서는 전기차 현지생산을 늘리는 한편 한국에도 EV와 피지컬 AI 관련 투자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는데, 여기서 중요한 질문은 현대차라는 글로벌 기업의 성장과 한국 자동차산업의 생산·고용이 같은 속도로 성장할 것인가 하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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