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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취재요청] 직영 정비 폐쇄 저지를 위한 한국지엠지부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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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11-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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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 철수 신호탄, 직영 정비 매각 시도 중단!
직영 정비 폐쇄 저지를 위한 한국지엠지부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개요

■ 제목 : 직영 정비 폐쇄 저지를 위한 한국지엠지부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 일시 : 2025년 11월 19일(수) 오전 11시
■ 장소 : 쉐보레직영 서울서비스센터(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 234) 앞
■ 주최 :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 사회 : 한국지엠지부 정비부품지회
■ 순서
- 발언 1) 비상대책위 출범 취지 – 윤영섭 한국지엠지부 정비부품지회 지회장
- 발언 2) 직영 정비사업소 현장 발언 – 이한석 한국지엠지부 정비부품지회 대의원
- 발언 3) 연대 및 지지 발언 – 김상겸 금속노조 KM&I 지회장(한국지엠 공급망 연석회의)
- 발언 4) 비상대책위 투쟁 결의 및 향후 계획 – 안규백 한국지엠지부 지부장
- 기자회견문 낭독

※ 기자회견 직후에는, 그동안 한국지엠을 마치 ‘현금인출기’처럼 이용하며, 투자 없이 이익만 챙겨온 약탈적 외투자본 GM(메리 바라 CEO 등)을 풍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기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 취재 문의: 제환모 한국지엠지부 정책기획실장 010-2029-7527


◯ 한국지엠지부는 2025년 11월 11일(화) 제108차 임시 대의원대회를 통해 ‘직영 정비 폐쇄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19일(수) 오전 10시 쉐보레직영 서울서비스센터에 위치한 한국지엠지부 정비부품지회에서 1차 회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비상대책위원회의 출범은 한국지엠의 한국 철수 신호탄인 직영 정비사업소(서비스 센터) 폐쇄를 저지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조합원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전면적인 투쟁을 선포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 지난 11월 7일(금) 지엠 본사는 한국지엠 노사부문 부사장을 통해, 2026년 2월 15일(일) 부로 전국 9개 지역의 직영 정비사업소를 전면 폐쇄하겠다고 노동조합에 일방 통보해 왔습니다. 조합원 약 450명이 일하는 이들 직영 정비사업소는 단순한 정비 거점이 아니라, 한국지엠의 품질 서비스의 핵심이자, 고객 신뢰의 기반입니다.
◯ 노사 양측은 불과 한 달 전인 10월, 2025년 임금교섭의 일환으로 ‘고용안정특별위원회’와 그 산하 ‘직영 서비스 활성화 TF를 구성해 정비사업의 미래를 논의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사측도 “미리 정해진 결과가 없음을 전제로(with no pre-determined outcome)” 이 사안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합의서에 서명했고, TF가 이제 막 실무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사측은 돌연 폐쇄 일정을 확정하여 통보하였습니다. 이는 명백히 노사 합의를 파기하고, 절차를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 이번 사측의 일방적인 통보는 단순한 경영 판단이 아닙니다. 군산공장 폐쇄(2018년), 기술연구소 법인 분리(2019년), 부평2공장 폐쇄(2022년) 등 단계적 축소 행보에 이어진 것으로, 지엠이 한국 내 제조・ 서비스 기반을 해체하려는 숨은 전략적 의도가 있다고 노동조합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 직영 정비를 폐쇄하게 되면 단순히 정비망이 축소되는 것이 아니라, 지엠 완성차 생산과 판매, 정비와 부품 공급까지 영향을 주어 한국 자동차 산업의 전후방 생태계가 망가집니다.
◯ 지엠은 부평 유휴부지 매각과 정비사업 폐쇄를 관세 인상 때문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미 정부 간 협상으로 자동차 관세가 완화된 이후에도 폐쇄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점에서, 관세는 애초에 핑계에 불과했고, 이는 사전에 기획된 한국 철수 전략이었음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 정비 서비스의 외주화는 결국 서비스 품질 저하와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며, 한국지엠이 강조해 온 ‘국산차’로서의 정체성마저 스스로 포기하는 선언과 다름없습니다. 더 나아가 이번 결정은 2028년 지엠과 산업은행 간 계약 종료를 앞두고 노동자와 지역사회를 압박하여 협상력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이며, 이는 매우 비열하고 반사회적인 방식입니다.
◯ 한국지엠지부는 이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통해 직영 정비 사수, 구조조정 저지, 그리고 약탈적 외투 자본인 지엠의 행태를 폭로하고 강력히 맞서 싸울 것입니다. 기자회견은 그 투쟁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입니다.
◯ 언론노동자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취재를 요청 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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