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현대중공업 사측 경비대 집단폭력 엄단 및 재발 방지 촉구 기자회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4-11-01 15:12조회143회 댓글0건
첨부파일
-
개인정보취급방침
- [취재요청]현중폭력규탄_241101.hwp (535.5K) 28회 다운로드 DATE : 2024-11-01 15:12:33
관련링크
본문
현대중 경비대 조직폭력, 국회 목소리 낸다
파업 노동자에 집단폭행…“사용자 불법 엄단” 정부 뭐하나
개요
■ 제목: 현대중공업 사측 경비대 집단폭력 엄단 및 재발 방지 촉구 기자회견
■ 일시: 2024년 11월 4일(월) 오후 1시 20분
■ 장소: 국회 소통관
■ 주최/주관: 윤종오 국회의원, 김태선 국회의원, 전국금속노동조합
■ 발언 순서:
- 윤종오 진보당 국회의원
-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홍지욱 민주노총 부위원장
- 장창열 금속노조 위원장
- 백호선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지부장
■ 문의: 김한주 언론국장 010-8469-2670
○ 30일 현대중공업에서 파업 노동자를 향한 집단폭행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코뼈가 골절되는 등 노동자 약 30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 영상으로 확인된 경비대 집단폭행 장면을 보면 노동자에 날아차기, 주먹질, 니킥 등 비이성적 폭력행위가 난무했습니다. 한국 사회 민주화 이전에나 볼 수 있던 ‘구사대 폭력’입니다. 지금은 2024년이지 군부 독재 시절이 아닙니다.
○ 경비대는 경찰까지 폭행했습니다. 공무집행방해로 현장에서 체포된 사측 경비대는 “경찰인 줄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아닌 노동자는 폭행해도 된다는 뜻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노동자를 폭행해도 된다고 사주한 이가 있을 것입니다. 그건 현대중공업 자본 말고는 없습니다. 현대중공업은 경비대 어떤 업무를 부여하고 어떤 지휘를 했는지 명백히 밝혀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서 ‘폭행 사주’ 문제는 해소되지 않습니다.
○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적법한 쟁의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측은 “노조 불법행위를 막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발생”했다고 호도하고 있습니다. 적법에 불법과 폭력을 대동해 유혈 사태를 야기한 것은 현중 사측입니다.
○ 금속노조는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로 확인된 경비대 폭력을 밝힐 것입니다. 피해자 집계와 부상 정도를 알릴 예정입니다. 폭력의 진상을 밝혀내고 국회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입니다.
○ 정부는 “사용자의 불법도 엄단하겠다” 강조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경비대 체포 외 대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정부 역할도 촉구할 것입니다.
○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언론 노동자의 적극적인 취재를 부탁합니다.
※ 기자회견문 당일 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