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광주글로벌모터스 6일 4시간 부분파업...일방적 UPH 상향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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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5-03-06 13:31조회3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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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 6일 4시간 부분파업
사측의 노조 탄압, 일방적 UPH 상향 경고
사측 조합 간부 징계, 선전물·현수막 무단 철거 지속
차체공장 UPH(시간당 생산대수) 1대 상향 일방적 추진
노사민정, 노동3권 인정 중재방안 조속한 제시 필요
1. 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지회장 김진태)가 3월 6일 전 조합원이 오후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이고 잔업을 거부합니다. 전 조합원은 12시 20분 파업을 시작하여 사내에서 노조탄압 규탄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파업 원인은 회사가 조합 간부 징계와 조합원 차별, 조합 선전물 및 현수막 무단 철거를 계속하고 차체공장의 UPH(시간당 생산대수)를 28대에서 29대로 일방적으로 1대 상향시켜 노동강도를 강화했기 때문입니다.
2.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는 지난 2월 18일에도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인 바 있습니다. 당시 지회는 노조간부 표적 고소와 징계, 파업 참여율이 높은 부서 조합원 강제전환배치 추진, 일본 완성차 공장 견학 연수 참여 대상자 선정시 생산 참여율을 이유로 사실상 제한을 두어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 차별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노조 탄압과 조합원 차별이 계속되면 추가 파업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3. 하지만 광주글로벌모터스 사측은 위와 같은 노조탄압과 조합원 차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노조간부 징계를 추진하고 조합 현수막뿐만 아니라 벽에 게시한 선전물까지 무단 철거하는 등 사내 노조활동을 봉쇄하는 탄압을 계속했습니다. 차체공장에서 UPH 상향도 사전 협의나 고지조차 없이 일방적으로 시행하다가 발각되어 현장 노동자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광주글로벌모터스는 생산성과 노동강도의 지표인 편성효율이 기아차, 현대차보다 25~30% 높아서 노동강도가 가장 높은 완성차 공장이다) 조합은 중재기간을 고려해 파업을 자제하고 있으나, 사측의 노조탄압이 계속되어 불가피하게 파업하는 것입니다.
4. 조합은 노사민정 중재기간을 고려하여, 사측이 사내 노조활동을 인정하고 조합원을 차별하지 않는다면 굳이 파업까지 하진 않았을 것입니다. 파업을 부른 것은 회사의 노조탄압 때문입니다. 회사가 노조탄압을 멈추지 않는 상황입니다. 파업을 예방하고 빠른 해결을 원한다면 노사민정 조정중재특별위원회는 노동3권을 인정하는 조정중재방안을 조속히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5. 기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 부탁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