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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기자회견] 대우버스 구조조정 즉각 중단하라 > 소식지/선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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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기자회견] 대우버스 구조조정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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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양산지부 작성일09-03-12 10:13 조회1,8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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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버스(주)의 무능한 경영진에 의한 엉터리 구조조정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1955년, 부산에서 한국 자동차산업의 시초를 마련한 대우버스. 그러나 무능한 경영진은 55년이나 되는 대우버스를 송두리째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2009년 3월 11일 오전,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우버스 사무지회의 08년 임단협 교섭에서 회사는 ‘전직원중 507명 구조조정’과 ‘개인연금, 자녀학자금등 주요 복리후생조항에 대해 폐지 내지 재검토한다’라는 안을 제출했습니다. 더구나 웃기는 것은 노동자의 절반을 해고한 후 후속조치에 대해 ‘전사적 전환배치, 물량감소에 따른 휴업’을 내세웠습니다. 정신없는 경영진이 말도 안되는 안을 ‘제시안’이라 하고 있습니다. 노동자의 절반을 해고시키고도 휴업을 하면서 회사 스스로가 밝힌 2009년 2500대 생산, 대우자동차판매가 목표로 내세우고 있는 버스 3천대 판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요? 공갈과 거짓 협박은 적당히 해야 효과가 있는 법입니다. 회사는 구조조정 이유를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회사는 507명을 해고하겠다는 이유로 ▲경쟁사대비 투자규모 취약 ▲열악한 기술개발능력▲열악한 설비현황▲구매경쟁력취약▲판매 A/S 네트워크 절대적 부족을 지적하며, 회사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연간 300억-400억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원가 400억원-450억원의 개선을 주장합니다. 나아가 생산시설 개선을 위해 장기투자 1,450억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회사의 주장은 영안모자그룹(회장 백성학)이 해마다 당기순이익 수십억원을 기록했던 대우버스를 인수하고 나서 얼마나 엉터리로 회사를 운영해 왔는지를 스스로 자인하는 격입니다. 그동안 벌어놨던 수백억원을 어디로 빼돌리고 이제와서 수백,수천억원의 돈이 필요하다고 대우버스를 키워왔던 노동자를 절반이나 해고시키겠다는 겁니까? 백성학회장은 그동안 한 푼도 투자하지 않고 뭘 했습니까? 노동자들 절반이나 해고시킨 값으로 회사를 성장시키겠다는 엉터리 꿈을 꾸고 있습니까? 그동안 언양으로의 공장이전과 구조조정을 외쳐왔던 회사의 음모는 분명합니다. 부산공장의 생산물량을 해외공장과 언양공장으로 빼돌려 왔습니다. 언양공장에는 생산현장에 용역업체 비정규직만으로 가동시키고 있습니다. 전포동 공장을 폐쇄하고 아파트를 지어서 돈 벌 궁리만 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어 아파트지어서 돈을 벌지 못 할 것 같으니, 공장이전을 보류한다고 합니다. 결국 회사의 의도는 공장이전을 핑계로 노동자들을 해고시키고, 비정규직을 대량투입할 궁리만 해 온 것입니다. 대우버스 노동자들에게 해고의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우리의 생존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무능한 경영진이 저지르고 있는 대우버스와 노동자들을 파괴하는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우버스 노동조합(현장), 대우버스사무지회, 그리고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민주노총 부산본부와 공동투쟁본부를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부산의 시민사회단체들과 대우버스를 지키기 위한 연대투쟁을 확대할 것입니다. 3월 18일 오후 2시 부산시청앞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부산본부의 총고용보장을 위한 집회에 총력 결합할 것입니다. 그리고 대우버스(주)의 무능한 경영진이 저지르고 있는 비도적적이고 반사회적인 집단해고의 음모를 폭로하며 그 책임을 묻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투쟁해 갈 것입니다. 돈놀이에만 몰두한 가진 자들이 저질러 놓은 금융위기, 경제위기이지만 그들은 아무런 책임도 지지않고 있습니다. 노동자들만 해고시키고, 임금깍고 고통 감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아니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노동자 서민을 생존의 벼랑으로 몰아가고 있는 행위를 결코 참지않을 것입니다. 2009. 3. 12 대우버스 노동조합 ( 위원장 김만종) 금속노조 대우버스 사무지회 (지회장 김화수)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지부장 차해도) 민주노총 부산본부 (본부장 김영진) ☞ 연락처 : 대우버스노동조합 051-811-4250 대우버스사무지회 051-811-4206 금속노조담당자 유장현 011-9238-8013 민주노총 부산본부 051-637-7460 ☞ 대우버스 현황 및 경과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