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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파업은 계속됩니다] 애우버스사무 파업 18일차 > 소식지/선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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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파업은 계속됩니다] 애우버스사무 파업 18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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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양산지부 작성일08-11-20 03:48 조회2,7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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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담당자 : 유장현 011-9238-8013(부산양산지부 교육선전부장) / 조의환 010-8236-2848(대우버스 사무지회 법규부장) [보도자료] 대우버스 사무지회 파업관련 경과[2008. 11. 19] 부산공장을 지키고, 고용이 보장될 때까지 ‘웰빙파업’은 멈추지 않습니다. ▲08년 임금인상 및 단쳐협약갱신교섭 승리 ▲울산으로의 일방적 공장이전 반대 ▲고용보장 ▲무능한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며 11월 3일 전면파업에 돌입한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대우버스 사무지회의 파업이 17일차를 맞고 있습니다. 대우버스 사무지회 조합원 238명은 현재까지 단한명도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굳건한 파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은 이번 파업을 ‘웰빙 파업’이라 부르며 ▲등산 ▲체육대회 ▲영화보기 ▲교육 ▲도서관가기 ▲보고대회 등의 다양한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우버스(주)는 노동조합원들에게 납득할 만한 ‘안’을 제시하기는 커녕 오히려 미국발 금융위기를 핑계대며 ’대규모 구조조정을 한다‘며 협박아닌 협박을 해대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우버스(주)가 들먹이고 있는 대규모 인원 구조조정은 미국발금융위기로 나타난 것이 아닙니다. 대우버스(주)는 몇 년전부터 부산공장의 울산공장이전을 추진하면서 이미 울산공장에 250여명의 비정규직을 채용하여 공장을 가동시키고 있습니다. 부산공장에서 생산해야할 물량을 중국공장으로 빼돌려 역수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산공장의 생산물량을 울산으로 빼돌리고 부산공장은 ‘고사’시키려는 계획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를 잘 알고 있는 대우버스 사무지회 노동자들이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11월 3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 것입니다. 아래에 ▲노동자들의 요구 ▲파업경과 등을 상세히 적었습니다. 노동자들이 발전시켜온 부산의 향토기업을 지키고, 고용보장을 위한 사무직 노동자들의 절절한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랍니다. 1. 주요 요구 1) 임단협 2008. 6. 20 부터 시작된 08년 임금인상과 단체협약갱신 교섭이 10월 14일까지 16차례 진행됨. 회사측이 교섭마다 임단협 안건이외의 ‘울산으로의 공장이전’을 하지 않으면, 의제를 다룰 수 없다‘며 교섭을 지연시켜왔음. 대우버스(주)는 현장노동조합과의 교섭석상에서 한때 제기했던 임금 56,000원 인상안도 11월 4일 ’모든 임금을 동결한다‘고 선언한 상태. 2) 울산으로의 공장이전 철회 - ‘부산공장 지어서 이전한다’는 합의서를 지켜라. 대우버스(주)는 2005년 11월 29일, 노동조합과 ‘부산/동래/반여동 3개공장의 통합신공장은 부산시내로 이전하며 현재 대우버스에 재직중인 전직원의 고용을 보장한다’고 합의서를 작성.그러나 회사는 합의서 작성이후 울산공장부지를 몰래 매입하여 공장을 가동시킴. 특수차종을 생산한다고 거짓말하며 현장에는 전원 비정규직을 채용하여 부산공장의 물량까지 울산공장으로 배치시킴. 그리고 일부 물량을 중국과 베트남 공장으로 빼돌리고, 역수입하는 경영추진. 2008년 사무지회와 현장노동조합과의 교섭에서도 끊임없이 ‘울산공장이전에 합의하지 않으면, 임금인상, 단체협약갱신,고용보장’을 하지 못한다‘고 함. 대우버스(주)는 부산공장을 고사시키고 울산공장이전을 완성하려는 의도를 08년에 노골적으로 드러냄. 아울러 공장이전시 구조조정 추진. 3) 고용보장 -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대우버스 사무지회(지회장 김화수 2005. 12. 8 창립) 창립이전인 2005년 11월 29일 대우버스(주)와 대우버스(주)노동조합이 맺은 합의서 내용은 ‘부산/동래/반여동 3개공장의 통합신공장은 부산시내로 이전하며 현재 대우버스에 재직중인 전직원의 고용을 보장한다’로 되어있음. ‘대우버스에 재직중인 전직원의 고용을 보장한다’가 명확함. - 2003년 영안모자 그룹(회장 백성학)이 대우버스를 인수할 당시에도 대우버스는 흑자를 기록한 부산의 알짜배기 제조업체. 2007년 당기순이익도 171억원을 기록함. ▶ 회사의 부당성 가) 대우버스(주)는 11/1 보직변경하면서 조합원 11명을 울산공장의 신차개발팀으로 발령냄. 이는 부산공장으로의 이전 합의를 어긴 사태이며, 단체협약도 어긴 부당한 처사임. 나) 사무지회가 11월 3일 전면파업에 돌입하자 회사는 11월 4일 사무지회사무실에 회사의 서명이나 날인도 없는 소위 ‘회사제시안’을 두고감. 내용 ; 대우버스(주)는 원래부터 일방적으로 추진해 오던 울산공장이전이 대우버스사무지회의 전면파업으로 난항에 부딪히자, 난데없이 미국발 금융위기를 들먹이며 구조조정을 들고나왔습니다. 그리고 현장노동조합과의 교섭에서는 237명 구조조정을 언급했으며, 사무직은 80명 구조조정등 1.100여명의 대우버스(주) 인원중 무려 337명의 노동자 목짜르기를 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대우버스(주)는 2005년 24억, 2006년 98억, 2007년 1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대우버스(주)가 최근 제시한 대량해고를 통한 구조조정은 미국발 금융위기를 계기로 떠 오른 것이 아니라, 회사가 울산으로의 공장이전을 추진하면서 계획해온 것이 표면에 드러난 것입니다. 영안모자(회장 백성학)는 2003년 대우버스를 인수하면서 그해에 바로 전포동공장에 542세대의 아파트를 짓겠다고 부산진구청에서 사업승인을 받았으며, 착공 시한은 2009년 6월 30일 까지입니다. 그리고 노동조합 몰래 울산에 공장부지를 사들이고 들통이 났으며, 특수차종만 생산한다던 울산공장에 비정규직 250여명을 대거 투입하여 부산공장의 물량까지 울산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대우버스(주)는 오더 물량 1,500대중 1,300대를 울산공장에 과다배정하여 물량이 너무 많아 잔업철야,특근을 해도 제대로 생산을 하지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산공장에는 오더 물량 1,500대중 200대만 배정하여 노동자들이 잔업도 없이 8시간을 때우기도 힘든 지경으로 내몰았다. 그리고 대우버스(주)는 11월 봉급때 지불해야할 월 56시간 고정 잔업시간 보장에 대한 수당을 지급하지않는 폭거도 저지르고 있는 것입니다. 더구나 대우버스(주) 사무지회와의 단체협약에 ‘차량이관시 노사합의’조항을 어기고 국내에서 생산해야할 버스를 중국과 베트남에 빼돌리고, 이를 늘려 역수입하는 계획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사안을 종합해 볼 때 대우버스(주)를 소유하고 있는 영안모자 백성학회장은 대우버스를 잘 경영할 목적보다는 사적인 이익만 뽑아내려는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버스운행업계에서도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대우버스를 청춘을 바쳐 발전시켜온 노동자들의 고용을 유지하면서 함께 발전시킬 생각보다는 오로지 수단방법을 안가리고 ‘돈’만 쫓아다니고 있는 것입니다. 4) 무능한 경영진 퇴진 지난 10월 6일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와 대우버스 사무지회가 부산 시청앞에서 ‘대우버스는 부산에 있어야합니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통해 대우버스 울산공장이전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대우버스의 부산공장 존속해 대해 손놓고 있는 부산시장을 규탄했습니다. 이 건을 계기로 부산지역 언론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자, 대우버스(주)는 울산공장 이전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던 임사연 대표이사를 교섭대표에서 물러나게 하고 윤영한 공동대표이사를 교섭대표로 선정하여 08년 임단협과 별도로 공장이전과 관련한 특별단체교섭‘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10월 14일 특별단체교섭 상견례 이후 한달도 지나지 않아, 11월 1일 직제개편을 통해 울산공장이전만 추진하던 임사연대표이사를 교섭대표로 다시 앉히고, 부장직급 5명을 TFT팀으로 발령을 내면서 사실상의 해임통보를 했습니다. 그리고 단체협약을 어기고 울산에 새로운 기술연구소를 만든다면 조합원 11명에 대해 전보발령을 냈습니다. 대우버스 사무지회는 11월 1일 단행된 직제개편은 울산공장이전을 계속 추진하며, 이를 계기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하겠다는 영안모자(회장 백성학)의 졸속적인 경영행태라 판단하였습니다. 대우버스(주)의 직제개편은 11월 3일 전면파업에 돌입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우버스 사무지회는 대우버스(주)의 현 경영진은 대우버스를 올바로 발전시킬 수 없다고 판단하여, 무능경영진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2. 대우버스사무지회 울산공장이전 반대와 파업경과 6월 20일 08년 임금인상 및 단체협약갱신 교섭 상견례 (요구안 : 임금인상 136,940원. 중앙교섭 참가약속이행. 단체협약 갱신) ☞ 대우버스(주)는 이때부터 교섭의제가 아닌 ‘울산공장이전문제’를 들고 나옴. 8월 29일 조합원 찬반투표 82.9% 찬성으로 합법적 쟁의권 확보. 10월 6일(월) 오전 10시 기자회견 부산시청앞 ‘대우버스는 부산에 있어야 합니다’ 10월 7일(화) 지부 임원 대표이사 면담 - 임․단협과 공장이전 관련 특․단협을 분리키로 함. 10월 10일(금) 공장이전 관련 특단협 상견례 가짐. 내용 없음. 10월 14일(화) 16차교섭. 진전없음. 10월 31일(금) 지회 비상 쟁대위 개최. (대표이사 교체 및 조직개편, 연구소 보직발령 등을 이유로) 무기한 총파업 결정함. 11월 1일(토) 회사, 대표이사 교체 및 조직개편, 연구소 보직발령 저녁 ; 지부, 지회 긴급 대책회의 11월 2일(일) 지회 쟁대위 위원과 지부 임원 간담회 개최 11월 3일(월) 오전 8시 - 전면파업시작 오전 11시 - 전포동공장 총파업 출정식 [ 08임단협승리,노동자 생존권보장,중소협력업체 보호 ] 대우버스 고용보장 공장이전 중단 총파업출정식. - 조합원 220명 참석. 경기도 부천 조합원 21명은 자체 모임. 오후2시 - 조합원 총회를 통해 무기한 전면파업 결의함. 민노부산 대강당. 11월 4일(화) 백양산 등반대회 11월 5일(수) 신차개발팀, 키맨(핵심 부서) 간담회 가짐. 11월 6일(목) 전조합원 집체교육 (동영상, 강사 지회장) 11월 7일(금) 오전 9시 : 사례교육(두산인프라사무지회장 이상혁) , 정세교육(강신준 교수), 오후 2시 : 시청앞 집회후 서면 천우장까지 행진. 조합원 210명 +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확대간부 100여 명 참가. ‘08 임단협 승리 / 노동자 생존권 보장 / 중소협력업체 보호 대우버스 고용보장! 공장이전 중단! 금속노동자 결의대회‘ 11월 10일(월) 금정산 등반대회 11월 11일(화) 지부 확대간부교육 참석(미국 금융위기, 우리는 어디로?. 강사 정태인) 11월 12일(수) 재택파업 11월 13일(목) 10:00 영화감상 및 보고대회 ( ‘식코’, 지회장 보고 및 조합원 간담회) 11월 14일(금) 교육 (박훈 변호사) - 민주노총부산본부 대강당. 11월 17일(월) 보고대회. 오후 2시 민주노총부산본부 대강당. 11월 18일(화) 보고대회. 오후 2시 민주노총부산본부 대강당. 11월 19일(수) 재택파업 11월 20일(목) ‘선택파업’(체육모임, 낚시모임, 등산모임 등...) 예정 ☞ 경기도 부천 조합원 21명은 현지에서 별도 일정으로 전원 파업에 참여하고 있음. 3. 대우버스 사무지회 전면파업의 특별한 성질 1) 스스로 ‘웰빙 파업’이라 부르고 있음. ‘웰빙’의 사전적 의미 : 육체적·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삶의 유형이나 문화를 통틀어 일컫는 개념. 2) 전체조합원 238명중 부산공장, 동래공장, 울산공장, 반여공장(출고) 등 부산지역 조합원 217명은 교육, 보고대회, 등산등 전체모임이 있는 날이면,99% 모임 참석(출산대기 등 특별한 일이 있는 경우 2-3명을 빼고 모두). 부천 본사 조합원 21명은 자체에서 모임(강화도 순례, 토론, 도서관가기 등) 3) 11/3 파업돌입후 단한명의 조합원도 회사근처에 가지않음. 지회 쟁의대책위원들은 지회사무실에서 철야. 매일 오후 7시 쟁대위 점검회의. 4) 교육, 보고대회, 동영상감상( 식코, 85호크레인 등)의 경우는 2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민주노총 부산본부 2층 대강당을 사용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