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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식] 한진 복직첫날부터 로비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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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양산지부 작성일12-11-09 12:53 조회1,1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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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월 9일 오전 7시, 한진중공업 복직대기자 88명은 영도공장앞에서 출근하는 분들께 복직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회사로 부터 인사명령을 받지 못했습니다.

회사는 전날인 11월 8일 '밤늦더라도 인사명령을 전달하겠다'고 약속한 바있었습니다.

그런데 복직 첫날 아침까지 회사로보터 '인사명령'이 없자,

오전 7시 25분경, 복직인사를 중단하고 경비를 제치고 신관 1층 로비에 눌러앉아 회사의 즉각적인 인사명령을 요구했습니다.

오전 9시경, 인사팀장이 인사명령서를 지회에 전달했는데,  6명이 현장복귀가 아니라 지원부서 로 인사명령을 내렸습니다.

회사는 '전과자라서 방산현장 복귀가 어렵다'는 말을 했습니다.

복직자들과 한진중공업 지회는 '노사합의를 지켜라. 우리는 현장으로의 원직복직을 원한다'고 요구하면서 해결될때까지 무기한으로 계속 로비에 있을 거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회사는 검토해보겠다며 자리를 떴습니다.

오전 10시 20분. 인사팀장이 로비에 나타나 '현장 인사명령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같다'며 5명에 대해 지원부서에서 현장으로 변경한다는 인사명령서를 전달했습니다. 6명가운데 1분은 원래 지원부서로 확인되었습니다. 

회사는 11월 12일(월)  복직자들에게 회사의 사정을 설명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기로 하고 복직문제가 모두 해결되었습니다.

깔금하게 해결하면 될 문제를 서약서부터, 인사명령까지 오락가락하는 한진중공업.

로비에 농성한다는 소식이 급속히 퍼지자, 온언론에서 문의 전화가 폭주...

한진중공업 지회는 11월 10일 전국노동자대회 전야제에 참가해 감사인사를 드릴 예정입니다.

 

복직인사

 

복직인사

 

 

복직인사

 

오전 7시 20분, 오랜만에 로비 점거...

 

 

인사발령서는 받아든 차해도 지회장.

노란종이에 쓰여진 6명이 현장부서가 아닌 지원부서 발령 명단. 

 

 

인사발령 설명하는 인사팀장

 

농성 한두번 하나?

주사위 게임판, 바둑판도 급수송....

 

 

 

공장앞, 회사정상화와 손배가압류철회, 노조탄압중단을 요구하며 6월 7일 시작한 천막농성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