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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종공업은 노예서약 철회하고 조건없이 복직시켜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부산양산지부 작성일12-10-22 11:55 조회1,429회

본문

한진중공업은 노예서약 폐지하고

93명의 조건없는 복직철차에 성실히 임하라

 

 

한진중공업 93명 복직대기자들의 복직시한인 11월 9일이 다가오면서 회사가 엉뚱한 사태를 만들고 있다.

한진중공공업(주)[부산시 영도구 봉래동. 회장 조남호. 조선부문 대표이사 이재용]은 10월 10일 자로 복직대기자 93명에게 복직관련 안내문을 보내면서 ‘금속노조와의 합의에따라 입사서류을 제출하라며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일상적인 서류 8가지를 명시했다.

그러나 한진중공업은 10월 15일 부산지방노동청 국정감사에서 한진중공업 복직관련 문제가 끝나자 말자, 복직대기자들에게 ‘사용자의 근무지 변경이나 부서 이동에 동의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는 근로계약서와 ‘신체검사 또는 신원조회 결과 부적격으로 판정된 경우, 수습기간 또는 수습 종료후 종업원으로서 부적격이라고 판단한 경우 회사의 어떠한 처분도 감수하겠습니다’는 내용이 포함된 서약서를 제출하라는 안내문을 다시 보냈다.

 

 

금속노조, 한진중공업 지회, 93명의 복직대기자들은 ‘회사가 노예계약을 강요하여 선별복직이나, 다른 지역으로의 배치를 시도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10월 22일 오전 10시 한진중공업 앞에서 ‘노예같은 서약서 서명을 폐기하고 93명의 조건없는 복직에 성실히 임하라’는 요지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견장에는 금속노조 홍지욱부위원장, 민주노총 윤택근 부산본부장, 차해도 한진중공업 지회장, 박성호 정리해고철회 투쟁위원장등 540여명의 복직대기자들과 노조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숱한 고통을 받고 온국민과 함께 만든 복직에 대한 노사합의를 부정하는 한진중공업은 노예서약을 철회하라”고 주장하고 “노동자들에게 계속 고통을 떠안긴다면 93명이 완전히 복직할때까지 투쟁할 것이다”고 밝혔다.

복직대기자들은 기자회견후 대책회의 를 갖고 회사의 노예서약을 철회시키기위한 투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진중공업 지회는 2003년 10월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투쟁하시다 돌아가신 김주익 곽재규열사의 9주기 정신계승제를 10월 17일 부터 10월 31일까지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