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식] 금속노조 4차파업 집회,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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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양산지부 작성일12-08-17 07:21 조회1,501회본문
부산양산지부는 대우버스, 르노삼성자동차, 스카니아 등 10개 사업장이 8월 17일 금속노조 4차 총파업을 벌였습니다.
8/16 지부집단교섭이 '의견일치'를 보긴 했으나, 중앙교섭과 사업장 보충교섭에서 사용자들의 성실한 태도를 촉구하며 많은 지회에서 금속노조 4차 총파업에 동참했습니다.
부분파업을 벌인 지부 조합원들은 오후 3시 부산지방노동청앞에서 열린 '금속노조 4차총파업 및 민주노총부산본부 간부 결의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지부조합원 700여 명과 민주노총 부산지역간부등 1천여명이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윤택근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은 대회사에서 "재벌과 자본가들 돈벌이기에만 골몰하고 정리해고, 비정규직으로 노동자들만 죽이는 MB정권에 대항하여 8월 민주노총 총파업을 성사시키고 12월 대선까지 세상을 바꾸는 노동자 투쟁을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문철상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장은 "직장폐쇄, 용역깡패투입, 복수노조, 타임오프 등 온갖 폭력을 동원하여 금속노조를 짓밟는 정권과 노동부를 응징하고, 2012년 임단투승리를 위해 오늘분아니라 5차 총파업과 민주노총 총파업을 힘차게 벌여가자"며 힘찬 투쟁사를 했습니다.
문화공연에 이어 박종규 르노삼성자동차지회장은 투쟁사에서 "부산시민이 함께 만든 르노삼성자동차의 희망퇴직과 구조조정철회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외쳤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반노조 이국석위원장은 " 저임금과 비정규직으로 고통받는 이나라는 제대로 된 나라가 아니다"며 최저임금 제도개선과 비정규직 철폐를 주장했습니다.
폭염에도 불구하고 1천여명의 집회참가자들은 서면까지 1시간동안 거리행진을 벌이고 오후 5시경 집회를 마쳤습니다.
8월 13일 1시간 첫파업에 이어 금속노조 4차파업에는 2시간 파업을 벌이고 집회에 참석한 르노삼성자동차지회 조합원들.
젊고 파리파리한 눈매로 집회에 참석한 조합원들과 취재온 언론들의 집중조명을 받았다.
집회에는 주간조 1백명이 참석했다.
서면에 도착한 행진. 그늘에서 마무리 집회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