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식] 민주노총 부산본부 4/24 총파업 선포식 1,800여명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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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양산지부 작성일15-03-27 09:14 조회1,374회본문
민주노총 부산본부 4/24 총파업 선포식이 2015년 3월 25일(수) 저녁 7시30분 부산역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야간집회로서는 보기 드물게 실수 1,800여명의 많은 노동자들이 모였습니다.
일부 언론에는 주최 추산 1,800명, 경찰추산 800명으로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확실히 산수도 제대로 못합니다.
이날 집회에는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만 407명이 참가했고, 부산지하철노조에서는 더많은 500명이 참가했습니다.
두군데만 합해도 900명. 공공, 공무원, 일반노조등 다른 연맹에서도 100-200여명씩 참가했는데... 확실히 박근혜정부가 들어서고나서는 청와대뿐 아니라 경찰 머리도 퇴보하는 모양입니다.
무대에 올라 4/24 총파업 결의를 밝히는 각연맹 부산지역 대표들.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서울 스카니아 노숙농성장에 올라가있는 문영만 지부장을 대신해서 무대에 올라간 차해도 수석부지부장.
사진에 담긴 노동자들 머리숫자만 세어봐도 어마 무시한데, 경찰은 800명이라 추산(?) ...
이날 집회에는 유난히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많이 참석했다. 피켓을 든 보육교사들, 주황색 조끼을 입고 질서 정연하게 앉아 있는 공무원 노조 조합원들 모습.
멀리서 찍은 집회 모습. 오른쪽 중간쯤은 대오 꼬리가 너무 길어 사진에 다담기지 못했다.
상징의식. '총파업' 대형깃발을 따라 각연맹 대표들이 입장하고 있다.
짧고 굵게. 마지막 투쟁사에 나선 차해도 수석부지부장은 "4/24 총파업으로 힘차게 진군합시다"며 1분만에 투쟁사를 마치자 참석자들은 우뢰와 같은 함성과 박수를 보냈다.
밤 8시 40분, 집회를 마친 노동자들이중앙로를 따라 부산시내 번화가 남포동으로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1시간에 걸친 거리행진을 마치고 밤 9시 40분쯤 남포동에서 마무리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