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티브 17일 상경투쟁 직전 의견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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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양산지부 작성일15-01-23 09:08 조회1,111회본문
S&T모티브 17일 상경투쟁 직전 의견일치
- 회사 길거리에서 임금인상안 제시
해를 넘긴 S&T모티브 2014년 임단협이 1월 17일(토) 오전 8시 구서동 이마트앞 상경투쟁 직전 회사가 길거리에서 임금인상안을 제시함으로써 마무리 되었다.
회사는 계속 ‘임금동결’을 주장하며 2014년 임단협을 해를 넘기면서까지 질질 끌어왔다. S&T모티브 지회는 17일 전조합원이 서울 방위사업청과 감사원앞 집회를 할 예정이었다.
<?xml: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xml:namespace prefix = w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word" /> 그러나 17일 오전 7시 30분 회사관리자들이 조합원의 9대의 상경전세버스 탑승을 강제로 막아섰고 노사충돌이 벌어졌다. 미리 출동한 경찰들은 이를 말리며 아침 길거리가 아수라장이었다.
그러는 와중 회사가 ▲기본급 9만원인상(호봉포함) ▲대학자녀 학자금 한학기 하한선 200만원으로 인상(기존 100만원) ▲성과금 390만원을 제시했으며, 길거리에서 의견일치를 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지회는 조합원이 탄 버스를 회사로 돌려 의견일치안에 대해 설명하고 상경투쟁을 멈추었다.
지회는 1월20일(화) 조합원총회에서 63.38%의 찬성으로 의견일치안을 통과시켰다.
S&T모티브는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민수부문과 총기를 생산하는 방위산업부문이 있다. 회사는 법으로 파업이 금지된 방위산업체라는 특성을 악용해 민수조합원들을 방산으로 강제발령을 내는가하면 교섭도 불성실하게 진행해왔다.
지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출근선전전, 회사본관앞 노숙투쟁, 주 2회 퇴근후 거리집회와 거리행진등을 벌리며 회사의 노조탄압과 불성실교섭에 맞서 투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