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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폐쇄 100일, S&T기전 '의견일치' > 지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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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폐쇄 100일, S&T기전 '의견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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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양산지부 작성일09-08-25 04:54 조회1,2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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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양산지부 통신 2009 - 16호 2009. 8. 25 직장폐쇄 100일, S&T기전 노사 ‘의견일치’ - 기본급 3만7천원 인상, 고용보장 지난 5월 15일, 최평규회장의 폭력과 직장폐쇄로 극단적인 대결양상으로 치닫던 S&T기전이 8월 24일(월) 극적인 노사합의를 이루었다. 직장폐쇄 100일 만인 8월 22일, 금속노조는 S&T기전과 단체교섭 끝에 ‘▲현재수준의 고용을 보장 ▲기본급 37,000원을 2009년 3월 1일부로 인상 ▲생산장려금 80만원 지급 ▲의견일치서와 관련하여 누구든지 일체의 민,형사상의 이의제기와 소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4개항의 의견일치서와 ’회사는 2010 상반기내에 생산직 5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것을 약속한다‘는 확약서를 작성하였다. 노사가 작성한 ‘의견일치서’는 8월 24일(월) 금속노조의 승인을 얻고, 조합원 20명 가운데 17명이 참석한 조합원총회투표(찬성 14, 반대 3)를 거쳐 확정되었다. 이로써 S&T기전(주)은 8월 25일 직장폐쇄를 철회했고, 금속노조 S&T기전 현장위원회는 회사마당에 설치했던 천막을 걷고 하루를 쉰뒤 8월 26일부터 정상근무에 들어간다. 금속노조 S&T기전 현장위원회는 지난 5월 13일, ‘생활임금보장’과 ‘신설라인 정규직 채용의 노사합의 이행’을 요구하며 회사마당에 천막을 치고 합법적인 쟁의절차를 거친 투쟁에 돌입했다. 그러나 5월 15일 S&T그룹 최평규회장이 사무관리직 40여명을 데리고 S&T기전에 직접 나와 천막을 부쉈다. 그리고 최평규 회장은 현장에 노조간부차량을 파손하고 집회연설을 하려던 차해도 지부장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그날밤 직장폐쇄를 하면서 노사관계가 극도로 악화되었다. S&T그룹은 차해도 지부장을 비롯하여 금속노조 간부 및 조합원 180명을 업무방해 및 폭력으로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에 고소하였다. 금속노조도 최평규 회장등 S&T그룹 관계자 30명을 노동조합 업무방해와 폭력등으로 고소하여 경찰과 검찰의 조사는 지금도 진행중이다. 15차 집단교섭 진전없어 - 지부, 다음주 총파업 포함한 투쟁 결정 - 사용자측 “8월27일 일괄제시안 내겠다” 8월 25일 노동복지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11시에 열린 지부 15차 집단교섭이 진전을 보지 못했다. 지부의 ‘비정규직을 포함한 총고용보장’ 요구안에 대해 사용자측은 “회사는 해당사업장의 고용인원을 유지하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지부 교섭위원들은 “왜 비정규직이 빠졌냐”며 사용주측 안에 대해 집중포화를 퍼부었다. 그리고 사용주측이 “노사간의 쟁점과 눈높이를 확인하기 위해 실무교섭을 하자”고 제안했으나, 지부 교섭위원들은 “근접한 안이 있어야 실무교섭의 추진하는데, 진전된 안도 없이 어떻게 실무교섭을 하냐”며 계속 사용주측의 진전된 안 제시를 요구하였다. 그리고 지부측은 사용주측의 “임금교섭권한을 사업장으로 넘겨달라”는 요청에 대해 “임금인상을 전제로 할 수 있나”고 재차 반문하였다. 이에 대해 사용주측은 “임금인상을 전제로 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 하였다. 지부측은 “사용주측의 일괄제시안을 기대한다”며 정회를 가졌다. 오후 1시 30분, 점심식사후 속개된 교섭에서 사용주측이 “차기교섭때 일관제시안을 문서로 제출하겠다”고 밝혀 이날 교섭은 끝이 났다. 지부는 교섭후 긴급히 토론을 갖고 '목요일 진전된 안이 없으면 다음주 총파업을 포함한 투쟁을 결정’하기로 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