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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6/10 2시간 파업, 오후 4시 부산역 1,500명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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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양산지부 작성일09-06-09 02:10 조회1,4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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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금속노조, 6월 10일 2시간 부분파업 - 부산양산지부 14개 사업장 2,800명 오후 3시부터 2시간 파업, - 오후 4시, 1천 5백명 부산역 집회 - 집회후 서면으로 행진 민주노총 결의대회, 6.10 부산시민대회에 참석 어렵습니다. 노동자들은 더 어렵습니다. 정관지역의 작은 중소기업 S&T기전(회장 최평규, 대표이사 제만호)에서는 S&T그룹 회장이 직접 나서서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그리고 전면파업을 하지도 않고 저임금에 시달리던 22명의 노동자들에게 먹고 살 임금을 주지않는 ‘불법적이고 공격적인 직장폐쇄’를 때리고, ‘출근해서 일하겠다’는 노동자들을 막고 있습니다. S&T기전 노동자들은 100만원도 안되는 최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는데, S&T그룹의 최평규 회장은 2008년 연말에 14세 장남에게 20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주었습니다.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은 ‘해고는 살인이다’며 정리해고에 맞서 죽음을 각오한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양산지역의 쌍용자동차 정비 조합원 50여명도 평택공장으로 올라갔습니다. 올해초 회사의 불법적인 507명의 인력구조조정에 맞서 6개월이상 투쟁했던 대우버스는 인력구조조정을 철회했으나, 작년에 시작된 2008년 임단협은 회사측의 무성의로 답보상태에 있습니다. 한진중공업의 경우, 사내하청노동자들이 원청인 한진중공업의 최저입찰제 때문에 하청회사들의 폐업이 이어져 일자리를 잃거나, 임금이 삭감되고 심지어 퇴직금과 임금까지 떼이는 사태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금속노조(위원장 정갑득)는 올해 사용주와의 중앙교섭에서 ▲모든 해고 금지, 총고용보장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만들기 ▲기업잉여금 사회환원(10%), 투기자본규제 ▲제조업,중소기업 기반강화 ▲산별최저임금 107만350원(시간당 5121원)등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사용주측은 10차례나 진행된 중앙교섭에서 ‘노력한다’, ‘모색한다’며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더구나 금속산업 최저임금의 경우 ‘동결’을 주장하며 전경련의 5.8%삭감(시간당 3,770원)이나 정부와 한나라당이 추진하고 있는 법정최저임금 삭감을 기다리는 어처구니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양산지부(지부장 차해도)도 지부 집단교섭에서 ▲노동안전 관련 ▲고용안정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용주측은 10차례나 진행된 교섭에서 ‘법대로 하자’, ‘중앙교섭 결과를 보자’며 구체적인 사용주안을 제시하지 않고 단체교섭을 무력화 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임금인상안과 관련하여 ‘동결 내지 삭감’을 주장하다가 ‘사업장 보충교섭에서 다루자’며 교섭을 지지부진하게 끌고 있습니다. 이제 금속노동자들은 살기위해 나설 수 밖에 없습니다. 6월 10일 오후 3시부터 14개 사업장 2800여명의 조합원이 2시간 파업을 벌입니다. 그리고 오후 4시에는 부산역광장에 모여 ‘함께살자! 국민생존,총고용보장 / S&T그룹 최평규회장폭력규탄 09투쟁승리를 위한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개최합니다. 금속노동자의 절박한 심정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서면까지 가두행진을 벌입니다.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박종태열사 정신계승, 노동기본권쟁취, MB정권심판 민주노총 부산본부 결의대회‘와 이어서 열리는 ’ MB독재 심판, 6.10 부산시민대회‘에 적극 참가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6월 19일과 20일에는 전면 파업을 벌이고 서울에서 벌어지는 금속노조의 ‘함께살자! 국민생존, 총고용보장’ 투쟁에 조합원들이 대거 상경할 것입니다. 이제, 노동자들만 고통을 감내할 수 없습니다. 대기업들은 엄청난 잉여자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금속노조의 10% 사회환원요구에는 응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회적 분위기를 틈타 괜찮은 기업도 임금동결과 삭감만을 외치고 있습니다. 근로조건을 개악하고 무급 휴직하고, 정리해고 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살기위해서 나섭니다. 권력이 저지르고 있는 무자비한 폭력은 용산참사, 박종태조합원의 죽음, 노무현 전대통령의 죽음, 사용주의 노동자에 대한 폭력, 죽음으로 몰고가는 정리해고등으로 노동자뿐아니라 온 국민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 버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참지 않습니다. 교섭에서 대화를 통해 해결되지 않으면 거리로 나설 수 밖에 없습니다. 2009. 6. 9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산양산지부 ☞별첨자료 : 1. 금속노조 교섭경과와 쟁의 행위 찬반투표 2. 투쟁 일정 3. 교섭 경과, 내용 ■ 별첨자료 1. 교섭경과와 쟁의행위 찬반투표 1. 금속노조 중앙교섭 (매주 화요일.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 3/ 17 1차 교섭 (서울 금속노조 6층 회의실) 6/ 2 10차 교섭 (충남 온양) 6/ 9 11차 교섭 (울산 현대자동차 문화회관) 5/20 조정신청 6/ 1 조정종료 중앙노동위 - 중앙교섭, 부산지방노동위 - 지부집단교섭 및 사업장 보충교섭 5/27 - 5/29 1차 쟁의 행위 찬반투표 2009년 중앙교섭, 임. 단협(지부, 지회 포함)과 관련한 쟁의행위 찬. 반투표 결과 (부산양산지부는 14개 사업장 모두 포함) 총 원 : 37,694 명 투표인원 : 33,725 명 (89.47%) 찬 성 : 26,685 명 (재적대비 70.79%, 투표대비 79.13%) 반 대 : 6,682 명 무효?기권 :2,384 명 2.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집단교섭 3/19 제 1차 지부 집단교섭(노동복지회관 2층 대강당) 5/20 조정신청(중앙교섭, 지부집단교섭, 사업장보충교섭 일괄제출) 6/ 1 조정종료(부산 지방노동위원회) 6/ 4 제10차 지부집단교섭(마천공단 비엠금속 식당) 6/11 제11차 지부집단교섭 예정(양산상공회의소 대강당) 3. 각사업장 보충교섭 ; 별첨자료 3 가운데 ‘교섭현황 참조’ ■ 별첨자료 2. 투쟁일정 6/10 금속노조 2시간 파업 부산양산지부 : 15:00 ~ 17:00 2시간파업. 14개 사업장 조합원 2,764명. 16:00 부산역 광장 집회후 서면으로 거리행진. 조합원 1,500명 참가 예정. ‘함께살자! 국민생존, 총고용보장 / S&T그룹 최평규회장폭력규탄 09투쟁승리를 위한 금속노조 결의대회’ 18:30 ‘박종태열사 정신계승, 노동기본권쟁취, MB정권심판 민주노총 부산본부 결의대회‘ ’1주년 MB독재 심판, 6.10 부산시민대회‘ 6/19~20 전조합원 파업예정. 이틀동안 서울 상경투쟁. 금속노조 조합원 2-3만명 집결예정 내용 : 함께 살자! 국민생존, 총고용보장 ▷ 국민기본생활 보장 ▷ 정리해고 분쇄 ▷ 고용안정특별법 제정 ▷ MB악법 저지 ※ 각사업장별로 부분파업 혹은 전면파업, 중식집회 등이 열립니다. - 6/10 스카니아 코리아 전면 파업 시작. - 6/17(수) 12:00 한진중공업 원하청 노동자 공동집회 - 2천명 참가 예정. (6/15 금속노조 기자회견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