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최평규회장 폭력, 차해도 지부장 허리심하게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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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양산지부 작성일09-05-17 10:02 조회1,668회본문
--> 지부 소식란에 지부통신, 기자회견문 화일을 보시면 사진도 들어 있습니다.
S&T그룹 최평규 회장은 5월 15일
직접 저지른 모든 폭력행위를 책임져라
- 직접 폭력행사, 금속노조 차해도 지부장 심각한 허리부상
- 노동조합 상황실 천막 직접 부숴
- 노조간부 차량파손
- 5월 16일 00:00 부터 S&T기전 조합원 22명에 대해 직장폐쇄
5월 15일, S&T그룹 최평규 회장이 S&T기전에 나타나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차해도 지부장을 아스팔트바닥에 넘어뜨려 허리 부상을 입히고, 노조간부의 차량을 부수고, 노동조합 천막을 파괴했다.
최평규 회장은 5월 15일 오전, S&T기전의 모기업인 S&T대우의 핵심최고 경영진과 관리직40여명을 데리고 S&T기전에 나타났다.
최평규회장, 천막을 직접 부수다
오후 12시 5분경, 최평규회장은 회사 마당구석에 세워져 있던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상황실 천막을 직접 무자비하게 부쉈다. 당시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있던 6명의 조합원들은 적은 숫자로 천막을 지키느라 회사 경영관리직과의 충돌로 많은 부상을 입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간부들과 조합원들 100여명이 황급히 S&T기전으로 몰려들자 충돌은 잠시 멈추었다.
최평규 회장은 오후 2시경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간부가 타고온 승용차 앞범버와 오른쪽 깜빡이를 발로 차 부숴버렸다. 곧 신고를 받고 조사를 하기 위해 현장에 도착한 정복 경찰에게도 안하무인격인 태도를 취하며 “내가 그랬다, 잡아갈테면 잡아가라”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기는 커녕 오히려 큰소리를 내질렀다.
최평규 회장, 차해도 지부장 폭행
부산지방노동청앞에서 열린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분쇄 금속노동자 결의대회’에 참석하고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차해도 지부장이 마이크를 들고 연설을 하려하자, 최평규 회장이 갑자기 달려들어 차해도 지부장의 마이크를 든 손과 몸채를 잡고 아스팔트바닥에 넘어뜨렸다. 차해도 지부장은 최평규 회장의 폭력으로 아스팔트에 넘어져 심각한 허리부상으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엎드린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다. 서창에 있는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는 차해도 지부장은 지금도 허리와 엉덩이에 통증을 심하게 느끼며 일어나 앉지도 못해 밥도 먹지 못하고 있다. 차해도 지부장 외에도 7명의 노동조합원이 최평규 회장과 경영관리직들이 휘두른 폭력으로 부상을 입었다.
최평규 회장은 차해도 지부장에게 폭력을 가한후, 자기도 아프다며 두발로 온전히 걸어서 직원이 부른 앰블런스를 타고 어디론가 도망쳐 버렸다.
최평규회장은 노동조합의 합법적인 쟁위행위 장소에 나타나 행사한 폭력으로 생긴 문제를 해결하기는 커녕 이날밤, 통근 버스를 운전하는 조합원 1명을 제외한 22명의 S&T기전 조합원에 대하여 불법적이고, 공격적인 직장폐쇄를 때렸다.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는 S&T그룹 최평규 회장이 저지르고 있는 폭력과 노동조합탄압을 좌시하지 않을 것다.
최평규 회장은 자신이 저지르고 있는 불법 행위에 대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S&T그룹 최평규 회장은
1. 스스로 자행한 모든 폭력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원상회복시켜라
- 파괴된 천막 등 노동조합 비품 원상회복
- 금속노조 간부 차량 파손 원상회복
- 차해도 지부장과 조합원 7명에게 대한 폭행 사과 및 입원치료비 보상
2. 자신이 저지르고 있는 공격적이고 불법적인 직장폐쇄를 즉각 철회하라
3. 조합원이 파업중인 생산라인에 투입하고 있는 불법적인 대체근로를 즉 각 중단하라
4. 노조간부에 대한 부당징계와 조합원 7명에 대한 일방적인 배치전환을 철회하고
노동조합 탄압을 중단하라
5. 15명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신설라인에 대한 정규직 채용의 노사합의를 이행하라
6. 정규직 17명에 대한 구조조정과 소사장제 추진을 중단하고 고용을 보장하라.
정중히(?) 항의전화를 합시다.
S&T홀딩스 055-280-5100
(지주회사. 대표이사 최평규)
S&T대우 : 051 - 509 - 2114
051 - 509 - 2110
S&T기전 : 051 - 728 - 4102
금속부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