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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소식

2차교섭 사측 개악안 찢어서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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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양산지부 작성일09-04-02 09:20 조회1,5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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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교섭, 사측 개악안 찢어서 돌려줘 지부교섭위원들 격앙…“개악안 다시 보내는 것은 올해 교섭을 하지 말자는 거냐” 사측 개악안 재제출로 2차교섭 파행 사측이 우편으로 개악안을 다시 지부로 발송한 문제로 4월 2일 오후 2시 지부 대강당에서 열린 2차교섭이 파행을 겪었다. 지부 차해도 교섭대표는 인사말에서 “상견례때 우편으로 배송된 개악안을 정중히 돌려줬는데 다시 우편으로 보낸 것은 교섭을 하지 말자는 것이냐”며 격렬히 항의하였다. 그리고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이 보는 가운데 사측의 개악안을 찢어 봉투에 넣고 사측 임시대표인 최재경 스카니아 코리아이사에게 되돌려 주었다. ▲개악안이 든 우편봉투를 받고 있는 사측 최재경 임시대표 진흥철강 김영진 지회장은 “사측 개악안을 의제로 삼아 교섭을 한 적이 없는데, 재차 제출한 것은 금속노조를 깔보는 처사아니냐”며 사측에 “개악안을 철회할 것인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라”고 요구하였다. 사측은 “사측에서 안을 낼 수도 있다”면서 “찢어서 주는 것은 너무 한 것아니냐”며 개악안 제출을 정당화하려 하였다. 이에 S&T기전 신한숙 지부교섭위원은 “상견례때 의제로 삼을 수 없다며 돌려줄 때는 사측이 아무말도 하지 않았는데, 노조를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다시 우편으로 발송했나”며 사측의 교섭태도에 격분하였다. 사측은 개안안 제출 철회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잠시 정회시간을 가졌으나, “각사들의 입장이 틀려 당장 결론을 낼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하였다. 지부는 “차기에 지부측 요구안이 설명되도록 사측 개악안을 철회해라”고 요구했고 2차교섭은 파행으로 끝이 났다. 3차교섭은 4월 9일(목) 오후 2시 노동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교섭은 사용주측 간사로 선임된 태평양밸브 오인환차장이 사회를 봤으며, 사측 교섭대표는 여전히 선정되지 않고 스카니아 코리아의 최재경이사가 임시대표를 맡았다. 2차교섭에는 지부 13개 사업장중 9개 사용주 교섭위원이 참여했고, S&T대우, S&T기전, 대우버스, 오빌금속 등 4곳은 불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