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전체 카테고리

전체검색 닫기

전체 검색

사이트 내 전체검색

한여름을 넘기는 천막 두동 > 지부소식

본문 바로가기

소식

노동조합 가입 안내/문의

02-2670-9555
E-mail. kmwu@jinbo.net
FAX. 02-2679-3714
토요일ㆍ일요일ㆍ공유일 휴무

지부소식

한여름을 넘기는 천막 두동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부산양산지부 작성일09-08-13 05:48 조회1,383회

첨부파일

본문

한여름을 넘기는 천막 두동 - 회장의 폭력과 직장폐쇄 S&T기전 92일, 불법해고 SPX 22일 S&T기전 현장위원회 최평규회장의 폭력과 직장폐쇄 92일 정관지역지회의 천막 두동은 한여름을 넘기고 있다. 지난 5월 13일, ‘생활임금쟁취’와 ‘신규라인 정규직채용 노사합의 이행’을 요구하며 회사 마당구석에 천막을 쳤다. 그러나 S&T그룹 최평규회장이 5월 15일 점심시간에 사무관리직 40여명을 데리고 나타나 지부간부와 조합원들에게 직접 폭력을 저지르고, 적반하장격으로 직장폐쇄를 한지 90일, 천막친지 92일째. 불법적이고 공격적인 직장폐쇄 때문에 봉급 한푼받지 못받지만 조합원들은 지금도 꿋꿋이 천막을 지키고 있다. 여름휴가 전날인 7월 31일에는 창원의 S&T중공업 지회 간부들이 우산을 팔아 만든 400만원의 투쟁성금을 들고 천막으로 찾아왔다. 한여름에 단비같은 든든한 노동자들의 연대. 8월초 회사의 여름휴가때 조합원들은 잠시 짬을 내어 돌아가면서 휴가를 보내고, 돌아가면서 천막을 지켰다. 8월 10일, 휴가가 끝나자 조합원들도 아침 출근투쟁과 선전전을 시작했다. 최평규회장의 숙소가 있는 모기업 S&T대우 입구 사거리에서 길거리 선전전과 퇴근선전전도 다시 시작되었다. 최평규회장의 탐욕이 언제 끝날지는 모르지만 ‘노동조합을 지키고, 최평규회장의 폭력을 응징하자‘는 조합원들의 마음은 지칠 줄 모른다. SPX 현장위원회 전기와 수도도 없는 길거리 천막 22일 7월 20일, 난데없는 ‘무단결근’으로 조합원 11명이 몽땅 불법해고를 당한 SPX현장위원회는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는 이백승 대표이사와 끝까지 싸운다’를 결의하고 7월 22일 회사정문 앞 도로에 천막을 쳤다. 회사는 일부러 추레라를 도로에 밀어넣고 충분히 통행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업무방해’라며 기장군청에 천막철거를 요구했다. 유아원이 방학이라 갈 곳 없는 아이를 데리고 천막을 지키기 위해 나온 조합원을 회사는 ‘아동학대’라며 기장군청에 고발하여 공무원이 조사하러 나오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졌다. 회사는 용약계약을 연장하고 용역 10여명을 한시간 간격으로 교대시키면서 뙤약볕과 빗속에서도 정문에 도열시키고 있다. 지난 5월 16일, 최저임금과 열악한 근로조건, 고용불안을 개선하기 위해 금속노조에 가입하고 현장위원회를 만든 SPX노동자들. 합법적인 쟁의기간중에 ‘투쟁조끼 입었다’며 출근을 자기들이 못하게 해놓고 ‘무단결근 3일’을 들이대며 불법해고를 자행한 SPX. 노동자들은 회사휴가가 끝나면 다음주 다시 시작될 출근투쟁을 준비하고, 더운 여름밤 모기와 전쟁을 하며 천막을 지키고 있다 금속부양 --> 첨부화일을 보시면 사진과 편집된 통신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