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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지회 1,400명 추석전까지 총파업 > 지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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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지회 1,400명 추석전까지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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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양산지부 작성일09-09-23 07:53 조회1,5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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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지회 1,400명 추석전까지 시한부 총파업 - 회사 ‘안을 내겠다’는 약속 계속 어겨 2009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작년(392억원)의 3.7배에 이르는 1,455억원을 기록한 한진중공업이 노동자의 총파업을 부추기고 있다. 한진중공업 지회는 회사의 무성의한 교섭태도에 맞서 9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한부 총파업을 벌인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3월 25일 사업장 보충교섭을 시작한 이후 개악안을 제출하면서 교섭때마다 지회의 요구안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을 일삼으며, 회사가 내놓은 개악안을 논의하자고 주장해왔다. 회사의 이런 무성의한 태도에 대해 지회는 7월 24일부터 2시간 혹은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이며 회사측에 성의있는 교섭태도를 촉구했다. 8월 27일 개최된 제 7차 본교섭에서도 한진중공업은 ‘개악안을 논의하자’며 임금인상과 현안문제 해결에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한진중공업 지회는 ‘회사안이 있으면 언제든지 교섭을 열겠다’고 선언하고 투쟁수위를 높여 왔다. 대우조선, STX, SLS조선등 국내 주요 조선소 7곳이 모두 8월달에 임금인상을 비롯한 2009년 임단협 교섭을 끝냈다. 한진중공업 지회는 9월 18일에 영도공장에서 중앙동 한진중공업 R&D센터까지 거리행진을 계획하자, 회사 의 김정훈 부회장이 부산에 내려와 한진중공업 지회장을 만나 “9월 22일 사장단회의에서 현안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거리투쟁은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한진중공업 지회는 9월 18일 거리투쟁을 취소했다. 그러나 김정훈 부회장이 약속한 9월 22일 사장단회의를 거친후 회사의 교섭요청이 없자 한진중공업 지회는 9월 24일부터 추석전까지 시한부 총파업을 벌이기로 한 것이다. ▲9월 18일 4시간 파업후 퇴근 집회를 하고 있는 한진중공업 지회. 8월 14일에 전자공시된 한진중공업의 반기 보고서(1.1∼6.30)에 따르면 ▲매출총이익 4,013억원(작년 3,092억원) ▲영업이익 3,356억원(작년 2,436억원) ▲당기순이익 1,455억원(작년 392억원) ▲기본주당 순이익 3,046원(작년 822원) ▲사내 이사 평균급여는 1억 1천 5백만원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조선부문의 영업이익은 건설부문보다 2.8배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합원들은 “조선 부문에서 작년보다 엄청난 이익을 올린 회사가 교섭때마다 어렵다고 거짓말을 하여 조합원들을 우롱했다”며 반드시 건설출신 경영진을 응징하겠다며 분노하고 있다. --> 첨부화일을 보시면 SPX 복직판정, 지회 임원선거 현황 등의 기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