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고 분쇄! 쌍용차 폭력침탈 규탄! 6월 29일 확대간부 6시간 파업 울산지부 긴급 투쟁본부 회의에서 29일 확간파업 결정, 평택공장 집결키로 금속노조 울산지부는 지난 6월 26~27일 쌍용차 회사측이 구사대와 용역깡패를 동원해 정리해고 저지 농성을 벌이고 있는 쌍용차 평택공장을 폭력적으로 침탈한 것과 관련해 6월 29일(월) 확대간부 6시간 파업을 결정했다. 울산지부는 6월 28일(일) 오전 11시 긴급 투쟁본부(운영위)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29일(월) 확대간부 파업과 쌍용차지부 투쟁 연대를 위해 쌍용차 평택공장으로 집결하기로 했다. 울산지부는 이날 오후 3시까지 쌍용차 결의대회 참석을 위해 오전 11시 동천체육관 앞에서 출발한다. 금속노조, 7월 1일(수) 총파업 및 모든 교섭 잠정 중단 결정 금속노조는 27일(토) 쌍용차 평택공장 앞에서 긴급 투쟁본부 및 중집회의를 열어 ▲6월 29일 (전체) 4시간 파업 및 평택 집결투쟁 ▲7월 1일(수) 총파업 ▲중앙교섭, 지부집단교섭, 지회교섭 잠정 중단 등을 결정했다. 울산지부는 긴급 투쟁본부 회의에서 논의해 6월 29일(월) 전체 조합원 파업을 조직하는 것은 시간적으로 힘들다고 보고, 확대간부 6시간 파업과 결의대회 참석으로 결정했다. 또 지회별로 29일 오전 중으로 긴급 확대간부 등 회의를 통해 상황을 공유하고, 7월 1일 총파업 조직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노조가 29일(월) 비상 투쟁본부회의를 다시 열어 구체적인 파업수위와 세부전술을 확정하기로 함에 따라 울산지부도 30일(화) 긴급 투쟁본부 회의를 열어 이후 구체적인 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다. “쌍용차 정리해고 분쇄 투쟁” 우리의 투쟁이다. 반드시 승리하자! 사용자측은 중앙교섭과 지부집단교섭에서 쌍용차 정리해고 사태를 운운하며 “100% 고용보장 약속 못 한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쌍용차 정리해고 분쇄투쟁이 노동자들의 패배로 끝나면 그 다음 칼날이 누구를 향할지 너무 뻔하지 않은가. 자본과 정권의 노동자 죽이기 정책은 착착 진행되고 있다. 단 한 명의 정리해고도 용납할 수 없다. “쌍용차 정리해고 분쇄 투쟁 승리”만이 우리 모두의 고용보장을 약속할 것이다. 3천 조합원 동지들, 지금 상황은 결코 녹록치 않다. 그러나 권리와 미래는 투쟁하는 자의 몫이지 누구도 대신해주지 않는다. 단결과 연대, 결사 투쟁으로 반드시 총고용 보장하고, 반드시 승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