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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무력 침탈 시도-8일까지 교섭 안 열리면 10일 총파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울산지부 작성일10-12-07 11:37 조회1,2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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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무력 침탈 시도

8일까지 교섭 안 열리면 10일 총파업



현대차, 1공장 농성장 침탈, 비정규직 정규직 연대로 저지

지난 4일 아침 8시경, 현대차 회사가 H빔을 장착한 대형 포크레인을 동원해 1공장 농성장을 침탈했다. 농성 조합원들은 “나를 찍으라”며 맨몸으로 항거했고, 현대차지부 간부들이 달려와 회사의 침탈을 중단시켰다. 한편 현대차 회사는 1공장 농성장에 대한 단전 단수 조치를 반복하고 있으며, 6일 아르바이트를 투입해 1공장 일부 생산라인 수동 가동으로 생산을 재개했지만 3시간 만에 중단됐으며 생산 재개는 당분간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일 2차 잔업거부 투쟁, 4일 영남권 민중대회

“2차 잔업거부 및 원·하청 공동행동의 날”인 12월 3일, 울산지부도 잔업을 거부하고 현대차 정문 앞에서 불법파견 투쟁승리를 외쳤다. 이어 다음날 아침까지 24시간 정문 앞 천막농성을 진행했다. 4일에는 권역별 민중대회가 열렸고 울산은 명촌 근린공원에서 현대차 정문까지 행진했다.

8일에는 노조 전체간부가 파업을 벌이고 울산에서 집회를 연다. 또 8일까지 현대차가 교섭에 나오지 않을 시 같은 날 울산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파업일정을 최종 결정한다. 


현대차, 점검파업 해제하면 교섭 아닌 ‘협의’하겠다

노조는 지난달 27일 △농성장 비정규직 고소고발, 손해배상, 치료비 해결 △농성자 고용보장 △비정규직지회 지도부 사내 신변보장 △불법파견 교섭 대책요구 등을 의제로 금속노조-현대차지부-현대차비정규직 3지회 특별교섭단을 꾸리고, 현대차에 교섭을 재차 요구했다. 그러나 회사는 “현대차-사내하청업체, 정규직지부, 비정규직지회 등 4자간 협의”를 요구하며, 점거파업 해제를 전제조건으로 내걸며 교섭에 응하지 않고 있고 수시로 침탈을 시도하고 있다.

울산지부는 지난 2일 긴급 운영위를 열고 최선을 다해 조직하기로 결의했고, 지부임원들이 지회 간부 간담회를 진행해 조직을 독려하기로 했다. 또지부 투쟁기금 중 100만원을 비정규지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지회별 모금 여부는 이후 상황을 보며 진행할 예정이다.


8일 울산지부 집단교섭 조인식

한편 금속노조는 지난 1일 2010년 중앙교섭 조인식을 진행한 데 이어 울산지부도 8일 낮 1시 테크노파크(중구 다운동 소재)에서 2010년 집단교섭 조인식을 진행한다. 중앙교섭 의견접근안은 85.28%, 집단교섭 의견접근안은 87% 찬성으로 가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