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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쓰리엠지회 나주시장실 농성 해제 > 지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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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쓰리엠지회 나주시장실 농성 해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금속광전 작성일10-08-20 11:51 조회4,2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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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쓰리엠지회 나주시장실 농성 풀어  

            시장 '해결 앞장' 약속 

  20일 10시 나주시민사회단체 '노동탄압중단,성실교섭촉구' 기자회견
  21일 15시 한국쓰리엠 노동탄압 규탄 광주전남 금속 결의대회 개최 


   금속노조 한국쓰리엠지회(지회장 박근서)가 나주시장실 농성에 들어갔다가 풀었다. 나주 시민사회단체는 '노동탄압 중단, 성실교섭 촉구' 기지회견을 개최하는 등 연대가 확산되며 지역사회 현안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한국쓰리엠지회 박동민 수석부지회장 등 간부 3명은 20일 오전 8시30분에 나주시장실을 점거해 "해고, 징계 문제 등 한국쓰리엠 노동탄압 문제 해결에 나주시장이 적극 나서라"고 요구했다.  이에 임성환 나주시장이 면담에 응해  "사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해 11시30분에 농성을 풀었다.  
 
  이에 앞서 농성에 돌입하자 나주지역 진보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는 오전 10시에 나주시청 앞에서  '한국쓰리엠 노동탄압 중단, 성실교섭 촉구'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해 "한국쓰리엠 노동조합 투쟁을 지지하고 연대해 사태 해결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21일(토) 오후 3시에 나주시 남고문 앞에서 "노동기본권 쟁취! 한국쓰리엠 노동탄압 규탄 광주전남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한국쓰리엠 사태 해결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앞서 광주전남지부는 11일부터 한국쓰리엠 나주공장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조합은 지난 8월 12일 단체협약 84차, 2010년 임금협상 14차 교섭에서 회사가 조합의 최종양보안을 계속해서 거부하자 교섭결렬을 선언하고 투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조합은  현안문제와 관련해  해고조합원 5명 복귀, 160여명의 징계 문제 해결, 50여명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고 2010년 임금과 관련해 기본급 10만원 인상 상여금 600%->700%, 특별성과금 100%, 비조합원과 동일하게 4월1일자 임금인상 소급적용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단체협약과 관련해 금속노조 인정, 조합활동 보장, 전임자 기존합의대로 3명 보장, 배치전환시 본인과 충분히 협의, 하기휴가 신설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는 기본급 8만원 인상, 임금인상 소급적용 불가를 고수하고 현안문제은 교섭대상이 아니라며 해결을 거부하고 있다. 단체협약 제시안도 조합활동을 제약하는 것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