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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21] "노동단체, 일하기 좋은 대불공단 만들기 나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금속광전 작성일09-10-30 02:27 조회2,46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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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단체, 일하기 좋은 대불공단 만들기 나선다"
10.28 대규모 대불공단 노동자대회 열어..

영암 대불공단 노동자들이 공단의 현안문제를 모아 요구안을 만들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규모 대회를 개최한다.

정당 및 노동 시민단체들은 27일 대불공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마다 반복되는 임금체불과 산업재해로 불안한 대불공단을 노동자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해 일하기 좋은 대불공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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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대회를 알리는 현수막 ⓒ 목포21
 
심종섭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장은 기자회견에서 “올해 대불공단에서 체불임금 해결을 위한 투쟁으로 거리에서 한 해를 보내다시피 했으나 오히려 작년에 비해 임금체불은 두 배 가까이 체불인원은 70% 더 늘었다“며 대불공단의 고질적인 임금체불을 비판했다.
 
또한 심 지부장은 “임금체불과 산업재해, 근로기준법 등 최소한의 노동기본권과 상식은 지켜져야 한다”며 “사안마다 개별적인 대응으로는 대불공단의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대회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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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종섭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장 ⓒ 목포21
 
한편 28일 노동자대회와 관련해 대불공단 사업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대회날인 28일 일부 기업들이 잔업을 강요하고 있다며 주체 측은 반발하고 있다.
 
장문규 민주노총 서남지부 일반노조 위원장은 잔업 강요 소문과 관련해 “조선업종의 특성상 잔업과 특근 철야를 하는 관계로 수요일은 가정의 날로 잔업이 없는게 관례다”라며 “행사 방해를 위해 잔업을 강행하는 회사는 그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장 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공단, 대내외적인 신뢰가 있는 대불공단으로 바로 설 것이다”라며 “능력 있는 사업주와 생산성 향상으로 일자리기 늘고 공단발전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 한다”며 공단 노동자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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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규 금속노조 광전지부 전남서남지역지회 지회장  ⓒ 목포21

10.28일 노동자대회는 28일 6시 영암 나불도 사거리에서 길놀이를 시작으로 문화공연과 대불공단 현장요구안 발표 등 순서로 치러질 예정이다.
목포21 인터넷사업부 팀장 변철진 / 지역뉴스포털 목포21(http://www.mokpo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