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진정 새로운 스타일의 시작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경기지부 작성일12-03-13 01:25 조회533회본문
2월 11일 이었다. 해고된 쌍용차 노동자들의 복직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 평택역. 공공역사들이 민간기업들의 백화점으로 변하면서 소비를 부추기는 사회의 모습을 평택역도 그대로 보여준다. 역사를 차지한 00백화점이 내건 글귀 처럼 과연 봄은 새로운 스타일의 시작인가? 그렇다면 해고당한 노동자들이 복직하고, 다시는 이런 식으로 쓰다만 물건처럼 노동자들이 벌어지는 낡은 스타일은 사라지고 새로운 스타일이 시작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