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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인켐비정규직분회 분회장, 사무부장 구속 > 지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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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소식

동부화인켐비정규직분회 분회장, 사무부장 구속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경기지부 작성일09-01-15 07:35 조회2,5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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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 새벽 어둠이 걷히기도 전에 평택시 안중출장소는 70여명의 용역을 동원하여 컨테이너 농성장을 강제 철거했다. 지난 해 10월 해고된 분회 간부 9명이 임시 노동조합 사무실로 사용하며 현장의 조합원들을 만나는 유일한 거점이고 숙식을 해결하는 보금자리였다. 안중출장소는 지난 연말 08년 내에 컨테이너 철거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가 경기지부의 항의면담 이후 그 시기를 늦춰왔다. 그러나 이번 철거 과정에서 용역인력 70여명과 공무원, 경찰까지 동원하여 6명의 조합원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에 강제 철거한 것은 명백한 공권력 남용이다. 또한 이에 항의하는 분회장 등 간부 3명을 연행하고 이들에게 공무집행방해와 폭력 혐의를 덧씌어 구속영장을 청구하여 분회장과 사무부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되었다. 악질관리자 퇴출과 유해 작업환경 개선을 요구로 시작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절규를 자본과 공권력이 짓밟았다. 분회와 경기지부는 안중출장소 규탄 기자회견과 항의면담을 진행하고 이번 사태의 책임을 반드시 묻고 동우화인켐 비정규직분회 사수를 위해 투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