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전체 카테고리

전체검색 닫기

전체 검색

사이트 내 전체검색

해고당하지 않으려면 옷 잘 입어야? > 지부소식

본문 바로가기

소식

노동조합 가입 안내/문의

02-2670-9555
E-mail. kmwu@jinbo.net
FAX. 02-2679-3714
토요일ㆍ일요일ㆍ공유일 휴무

지부소식

해고당하지 않으려면 옷 잘 입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경기지부 작성일12-01-12 04:10 조회1,635회

본문

 

 세상은 바뀌고 있다. 하지만 아직 노동자에겐 쌀쌀한 겨울이다. 자연의 날씨로 차가운 1월 11일 오후 2시, 서울의 잠실 올림픽 공원 맞은편에 있는 한미약품 본사앞에 경기지역 노동자 70여명이 모였다. 금속경기지부 간부들, 민주노총도본부 간부들, 전국화학섬유노조 간부들이 한미약품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위해서다.

 2010년 경기 화성에 있는 한미약품은 김영균 노조지회장을 해고했다. 해고사유가 어이없다. 현장출입할 때에 복장을 갖추지 않았고 화장실 청소가 불량했다는 식의 사유때문이다. 좀 그럴싸한 해고 사유는 없는가. 한미약품 사측은 국어실력이 모자란 걸까.   현장의 조합원들도 계속 회사의 탄압을 받고 있다고 한다.  

  매서운 겨울 바람이 휘감았지만  참가자들은 한미약품 건물 맞은편에서 집회를 마치고 행진을 통해 한미약품 본사빌딩까지 행진을 했다. 도본부장등이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그들이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따라 투쟁을 계속하겠다는 결의속에 대회를 마쳤다.

 경기지역에 이런 노동자들이 금속산업에만 있는게 아니다. 지역의 연대기풍을 높이기 위해 우리는 산업을 넘어 달려가야 한다. 이 때문에 경기지부 각 사업장 간부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까지 달려 갔다.

 (한편 이 시간에 투쟁사업장 동지들은 금속노조 계획에 따라 서울의 시그네틱스 본사등에서 전국투쟁사업장 동지들과 함께 집회 및 행진 등 투쟁을 진행하였다.)